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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2018년 1월 1일도 왔다. 사실 2017년 연말은 정말 아, 한 해가 끝나는구나, 새로운 해가 오는구나, 하는 실감이 정말 없었다. 내가 바쁘기도 했고, 이제 새해라는 거에 설레지 않을만큼의 나이를 먹은 건가 싶기도 할 만큼. '와, 내년이 새해라니.' '우리 벌써 n살이야', 따위의 말을 입 밖으로 꺼내야만 간신히 실감나는 정도? 그래도 12월 31일 11시 59분까지 흘러가는 시간을 지켜보는 건 항상 신선하다. 그야, 두 자리 꽉꽉 채운 12월 31일에서 갑작스레 월도 일도 홀쭉해지는 건 이때 뿐인걸. 2017년 12월 31일은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ㅡ^ 벌써 3년차다. 혹자는 그런 델 왜 가냐고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한국에서 신년 분위기를 느끼기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니까. 다같..
짧은 글/근황
2018. 1. 1.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