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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한국의 치킨과 일본의 가라아게는 여ㅕㄱ시 소스가 다른 게 가장 큰 차이점인 것일까...후라이드를 애초에 잘 먹지도 않는 나라 일본식 가라아게에서 치킨을 먹고 싶은 욕구를 해소하는 건 어불성설이지만 그래도 닭이 너무너무 먹고 싶은 날이 있다 토리앙 고다이라 동네 맛집인데 여태 못 가고 있다가 가게 되었당요즘 마인드가 쪼금 바뀐 게 예전같으면 돈 아꼈다 도심 맛집에 투자했겠지만, 다음에 올 일 없을 것 같은 이 동네 로컬을 좀 돌아다니고 싶어졌다. 도쿄야 뭐... 인생 살면서 몇 번은 더 갈지 모르니까당분간은 안 올지 몰라도 믹스 정식 600엔다리살이랑 가슴살이 믹스로 나오는 튀김 정식맛있고 배부르긴 했는데 뭔가 매운 치킨에 대한 욕구가 충족되지 않아...! 서 다음날 또 닭 먹으러 갔다(ㅋㅋㅋㅋㅋ 만복처 ..
요즘 신주쿠엘 좀 자주 간다제일 가기 편리한 번화가라 그럴지두사실 이 날은 고기가 너무 먹고 싶어서 미리 알아둔 야키니꾸 타베호다이점에 간 건데 놀랍게도 2인 이상 ^^^^덕분에 처음으로 고기스시 제대로 먹어봤다 신주쿠 홋카이도 야키니꾸 후라노 런치타임에 가면 타베호다이 1480엔고기초밥 세트도 1280엔스테이크도 1000엔 내외로 판매하니 런치타임 방문 추천홋카이도가 컨셉이라 그런가 유바리메론 사와 같은 것도 판매중이어따타베호다이 ㅠㅠ 못 먹은 게 넘 아쉬오... 신주쿠 카페 GARDEN HOUSE뉴우먼 건물에 있다. 2시간제라서 시간이 지나면 재깍 직원이 부르러 옴대기손님이 많아서인 듯.... 호지차 치즈케이크 보고 간 곳이라 이거 시켜 먹었지만 다른 메뉴도 꽤 다양해보였다 건물이 높이 서 있는 신주..
몇 달을 가야지 생각만 했던 고엔지에 드디어 다녀왔다중앙선 타고 신주쿠 가기 전에 내리면 되는 편리한 위치에 있는 곳인데 그래서 더욱 미뤘던걸지두 고엔지 카페 ailnoir 인스타에서 유명한 후와후와 오므라이스를 먹으러 갔다.2시 넘어 갔는데도 줄이 서 있는데 대부분 여자 손님들비가 조금씩 내려서 걱정했지만 밖에서 기다리는 동안 쏟아지지 않아 다행 근데 생각한 것보다 맛은 별로여따안에 치킨 필라프 들어있는데 난 역시 오므라이스는 소스 듬뿍 친 자극적인 맛이 좋아 빈티지 가게가 유명한 고엔지라 여기저기 소품샵을 구경해땅빈티지 화려한 거 좋아하긴 하는데 내 취향의 악세는 찾기가 힘들어서 아쉬워따근데 찾았어도 고민했을지돜ㅋㅋ 너무비싸ㅠㅠㅠㅠ그나저나 여기 있는 거 뷔 무대용 귀걸이로 찰떡 고엔지 카페 이치산고 ..
어제도 돈까스를 먹었지만 미감에 충족되지 않는 맛이었으므로 오늘도 돈까스를 먹을 것이다신주쿠에 크리스마스 맞이 네일하러 나섰다신주쿠의 돈까스집은 많고 맛집으로는 돈친칸이 제일 유명하겠지만, 새로운 곳을 개척하구 싶어서 구글지도를 여기저기 돌려본 결과 찾아낸 곳 신주쿠 돈까스 우사쿠 점심시간에는 요렇게 런치메뉴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천 엔 이하로 돈까스 정식 먹는 거 도쿄에서 의외로 쉽지 않다 어제 먹은 톤키보다 훨씬 맛있었다가격도 800엔이면 엄청시리 싼편이라구 생각근데 원래 히레카츠가 그런건지 가는 곳마다 크기가 작은 것 같아 신주쿠 카페 LE SALON DE NINA'S 제발 밀크티 러버들 이 아이스크림 꼭 먹어주세요크림도 크림이고 콘이 너무 마시따ㅠ 나 신주쿠 올때마다 이거 먹을랭 ㅠ 그리고 핫페퍼..
한국에서 동생이 놀러왔당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머무는 곳이 집근처라는 걸 알구 ㅋㅋㅋ 반가운 마음에 집에서 멀지 않은 번화가 가기루타치카와 국영쇼와기념공원에서 겨울맞이 일루미네이션 행사 중이었다10월에 코스모스 보러 간 이후로 처음이다. 벌써 석 달이 다 되어간다니 ㅠㅅㅠ 일단 고쿠분지 에그카페에서 팬케이크 먹구 가따요며칠사이 두 번 가는데 두 번 가도 맛있다 국영쇼와기념공원입장료 450엔 타치카와 국영쇼와기념공원은 원래 부지가 어마어마하게 큰데 일루미네이션 기간에는 특정 구역을 제외하고는 통제하는 모양하긴 밤에 그 넓은 곳을 다 관리하는 건 어려울 것 같구....와인잔을 사용해서 장식해둔 게 참신하구 아름다웠다밤 날씨가 영상이었는데도 춥게 느껴지는 걸 보면 일본의 따뜻한 날씨에 많이 나약해져버린 ..
키치조지 키누모토무라 규카츠 건물 2층 오랜만에 키치조지 나들이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로스트비프동을 먹기루키누는 이자카야인데 점심 시간에 요러케 로스트비프+해산물동을 판매하는 것 같당흑우를 사용한 로스트비프 드레스동에 우니랑 성게알을 올려서 가격은 1600엔일본에서 덮밥 먹을 때 항상 밥이 남았는데 토핑이 많아서 그런가 깔끔히 한 그릇 비웠다 근데 먹고 나서 느낀건데 나 슬슬 일본 음식에 질리고 있는걸까특유의 츠유에는 진작 물렸고 이제 딱히 뭐 끌리는 메뉴가 없다 coppice의 리락쿠마 스토어에 왔당크리스마스라고 기간한정 드레스업한 애기드류ㅠㅠㅠ 못참고 코리락쿠마 사따 그리고 2019년 기념 돼지옷 입은 아가들2017 닭이랑 2018 개 있는데 2019 돼지도 조만간 데려와야지 키치조지 타나카테이 키치조..
오랜만에 하라주쿠 나들이 요즘 한국에서 핫하다던 토끼모자가 하라주쿠에도..!!!!사진 못하고 써보기만 했다귀여워ㅠㅠㅠㅠㅠㅠ 토끼모자 처음 발명하신 분 뿌듯하실거야 할로윈 때 호박옷 입고 있던 브라운이 크리스마스 맞이 꼬까옷 입었당 오모테산도 밀크티 카페 CHAVATY 전에 왔을 때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해야 했던 곳비도 오고 평일 4시라는 애매한 시간대라 설마.. 했는데 한 팀 대기가 있었다심지어 나 앉고 얼마 안 지나서 주루룩 대기자가 생겨서 ㅋㅋㅋ 타이밍 좀만 안 맞았으면 큰일날뻔그래도 한 이삼십분은 기다린 것 같다 ㅠㅡㅠ인스타에서 유명해져서 그런가 젊은 여자 손님들이 많다 스콘이랑 티 라떼 포함해서 1000엔 조금 안된다우버랑 말차랑 호지차 라떼 중에 고를 수 있는데 나는 우버로머그잔 3잔 분량이당..
일주일 중 목요일이 제일 힘들다.수업이 3개가 연강이기 때무니다.. 라고 하면 양심 없는 소리려나사실 크게 볼륨 있는 수업은 마지막 수업 뿐인데 그 마지막 수업이 좀 체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것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한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편지 써주고 싶어서 카드 사러 갔다.원래 사고 싶었던 카드가 집근처 로프트에도 있을 줄 알았는데 없길래... 좀 크다는 시부야까지 가따사진 찍는 걸 까먹어서 없긴 한데 시부야 로프트 무지무지 크더라.. 한층이 다 선물용품이라서 즐겁게 구경했다전에도 썼지만 홀리데이 시즌만 되면 뭔가를 막 사구 싶다.. 예쁜 카드도 많아서 고민 많이 했당 ㅜㅅㅜ원하는 카드도 샀지롱 시부야 오레류시오라멘 요며칠 좀 더워서 국물 생각도 안 나다가 오늘 좀 춥길래 라멘 먹으러 갔다사실 일본에서 라..
어느새 일본온지 250일이 되었던가....시간 진짜 빠르다는 말도 진부하다 ㅋㅋㅋ ㅠㅠㅠㅠ 헝 바다 건너 한국은 시베리아가 따로 없다는데 12월에 단풍을 볼 수 있다는 도쿄의 아이러니아직 가을이 가지 않은건지 떨어지지 않은 잎들이 아름답다곧 볼 수 없어질테니 많이많이 눈에 담아둬야지 치즈닭갈비 붐이 로손에도 진출기간한정 닭갈비동 호기심에 사먹어봤는데 1. 닭이 적다 2. 볶음밥이 아니라 덮밥이라 양념이 고루 스며들어있지 않다한 번 먹고 다시 안 먹을 맛이다 철판에 볶아드시길... 타카노후르츠파라 신주쿠점과일 디저트 카페로 유명해서 이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4일이 한 달에 두 번 있는 후르츠 데이? 래서 방문해보았다근데 후르츠데이라서 내놓은 과일들 하나도 안 먹어서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평범한 날에..
여행 다녀오고 이번 주는 좀 돈도 덜 쓰고 외식도 덜 하고 집에서 조금조금씩 쉬면서 학업에 열중하는 그런 하루하루를 보내기로 다짐한 첫 월요일 ^^.... 월요일은 2시부터 수업이 시작이라 나는 월요병이 없지롱사실 이 날은 다음주에 JASSO 논문 발표 수업에 사용할 논문 자료를 찾아야 해서 학교 도서관에 조금 빨리 가야 했는데그래도 점심 맛있는 건 먹고 싶어서(다짐 3일만에 작살) 기숙사 근처 인도카레 집을 찾았다.동생 생일 편지도 부쳐따 다음주 내로 가겠지. 비하니히토쓰바시가쿠엔 역 인근 여기는 런치타임이 진짜 혜자롭대소 가봤는데 진짜 맞당A세트 B세트 C세트 나뉘어 받는데 B세트 저렇게 해서 850엔인가... C세트도 1000엔 내외였다한국에서 인도카레 저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곳 없지 않은지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