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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어제도 돈까스를 먹었지만 미감에 충족되지 않는 맛이었으므로 오늘도 돈까스를 먹을 것이다신주쿠에 크리스마스 맞이 네일하러 나섰다신주쿠의 돈까스집은 많고 맛집으로는 돈친칸이 제일 유명하겠지만, 새로운 곳을 개척하구 싶어서 구글지도를 여기저기 돌려본 결과 찾아낸 곳 신주쿠 돈까스 우사쿠 점심시간에는 요렇게 런치메뉴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천 엔 이하로 돈까스 정식 먹는 거 도쿄에서 의외로 쉽지 않다 어제 먹은 톤키보다 훨씬 맛있었다가격도 800엔이면 엄청시리 싼편이라구 생각근데 원래 히레카츠가 그런건지 가는 곳마다 크기가 작은 것 같아 신주쿠 카페 LE SALON DE NINA'S 제발 밀크티 러버들 이 아이스크림 꼭 먹어주세요크림도 크림이고 콘이 너무 마시따ㅠ 나 신주쿠 올때마다 이거 먹을랭 ㅠ 그리고 핫페퍼..
홋카이도 다녀오고 최소 이틀간은 요양을 해줬어야 했건만 하루 딱 쉬고 바로 합숙 다녀왔다.24일은 한국날짜로 추석이었는데... 일본에 있다보니 한국 명절 잊어버리고 산지 오래깨송편이 너무 먹고 싶었씁니다 ㅠㅠㅠ 아무튼 1박 2일간의 합숙 행선지는 시즈오카 현의 바닷가 마을 이토, 그리고 가나가와 현의 오다와라.사실 이 합숙이 아니었다면 내가 평생 발자국이라도 찍어봤을까 싶은 곳들이긴 했다.이토는 온천이 유명하다 했고 우리가 묵은 숙소도 온천이 있었지만... 온천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가진 않았다. 이번 합숙은 JASSO 장학금 혜택을 받는 유학생들과 지도 교수 두분, TA 두분 총 12명이 함께했다.우리학교 사람들이 6명, 중국 학생들이 2명으로 절대다수가 한국인이었지만... 중국 친구들과 이야기를 많..
수업 끝나자마자 재류카드 재발급 받으러 출입국관리소로 갔다.오늘 비 온다는 예보 있었는데 비는커녕 태풍 뺨치는 바람 + 열대우림 한복판의 습도 덕에 자전거 타면서 몇 번이나 돌아가고 싶었다.도쿄에는 출입국 관리소가 두 군데 있는데, 시나가와에 본부가 있고 타치카와에 출장소가 있다.이 넓은 도쿄에 단 두 군데 있는 출입국관리소 중 한 곳이 우리 집에서 가깝다는 게 어찌나 행운인지 자전거로 40분 정도 걸린다. 넘 더워서 가는 길에 사머근 미니스톱 메론 소프트콘일본은 메론으로 만든 디저트가 많아서 너무 행복행 사람이 무지무지 많다고 해서 아침 일찍 갈까 하다가 그냥 수업 끝나는 오늘 다녀왔는데 오후 1시에 도착해서 오후 4시 반에 볼일을 마치고 나오는 매직을 경험할 수 있었따 ^^ 번호표 뽑으니 내 앞에 4..
월요일부터 멘탈이 아주.... ^^......요며칠 사이에 진짜 뭘 이렇게 많이 잃어버리는건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류카드, 은행캐시카드, 자전거열쇠, 자전거키링 잃어버렸다 ^^..............재류카드랑 캐시카드 지갑에 넣어뒀는데 그것들만 삭 사라졌고 자전거열쇠.... 진짜 귀신이 곡할노릇.키링도 너무 웃긴게 자전거에서 열쇠 뽑아서 가방에 넣어놨다가 10분쯤 뒤에 가방 열어서 확인해봤는데 키링만 사라짐이게 대체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굿이라도 해야 하나다행히 열쇠는 여분이 있긴 했는데... 기분이 너무너무 찝찝했다................................. ICT 수업 조별 발표 준비.한국에서 수업하던 것처럼 지도안 짜는 건 아니지만 활동 준비하고 워크시트 준..
모처럼 주말 모두 외출한 날 ㅎㅁㅎ유학생 친구랑 같이 키치조지 나들이 갔다~~ 기숙사에서 나름 가볼만한 거리에 있는 번화가인데도 아직 못 가본 밥집 카페가 한트럭이라 시간 날때마다 가보려구... 인스타에서 가고 싶은 곳 하트 누르면서 하나하나씩 지워가는 재미로 다니구 있당ㅋㅋㅋㅋ 모토무라 규카츠 키치조지점.아마 우리나라에서 일본 규카츠 맛집으로 이로하와 쌍벽을 이룰 모토무라 규카츠. 체인점이다.이로하는 이케부쿠로에서 가 봤는데 모토무라 규카츠는 처음....인기 좋은 맛집이니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조금만 늦게 갔으면 줄 엄청 설 뻔 했다.10시 50분쯤 도착해서 대기번호 1번 받았는데 11시에는 우리 뒤로 세네팀이 더 서 있었당 ㅎㅁㅎ 럭키 여기는 근데 좀 대기가 길만한 게 내부가 진짜진짜 좁다. ..
상트페테르부르크 다녀온 사이 어느새 여기 온지 90일이 넘었다. 3개월이 순삭돼서 그동안 뭐했지 생각해보니까 나 뭔가 많이 하긴 했닼ㅋㅋㅋ 오카야마 다녀오고 콘서트 두 번 다녀오고 한국 다녀오고 러시아 다녀오고 사진도 세네번 찍으러 갔고.... 생각해보니 시간 순식간에 지나갈만하다 ㅎ 남은 8개월도 이 속도로 지나갈 것 같은데 2019년이 정말정말 안 왔으면 좋겠어.........*아무튼 목요일은 상트 다녀왔다 서울 거쳐서 귀국한 다음날이라 진짜 푸우욱 쉬었다. 저녁에 티켓팅 ㅎ 글 따로 썼으니 생략한다. 금요일에는 방탄 일본 공샵이랑 씨름하다가 4400엔 결제는 됐는데 주문이 안 되어 있는 지랄맞은 상황을 맞아 항의를 넣어보려 했으나 상담 시간이 끝나버린 관계로^^^^^^^ 상담시간이 16시까진데 서버..
여름이 되었다. 다시 말해 겨울 이불 세탁이 필요한 시기가 왔다.오자마자 산 겨울이불 두 달 정도 썼더니 진드기도 진드기고(기분 탓일 수도..) 일단 갑자기 먼지 냄새 같은 게 배기 시작했다 ㅜㅜㅜㅜ 여름이라 점점 심해질텐데 내가 예민한 편은 아니지만 이대로 두고 볼 순 없었다...........그래서 이불 빨래를 할 곳을 찾아보는데, 기숙사 세탁기엔 당연 안들어가고(ㅋㅋㅋㅋㅋㅋ)겨울 이불이라 부피가 커서 왠만한 세탁방 세탁기가 수용을 못하는거시었다ㅜㅜㅜㅜ기숙사에서 한 10분 15분 걸어서 겨우 괜찮은 코인세탁소를 찾았다. 한 채씩 돌리는 중ㅎㅁㅎ코인세탁기 처음 이용해보는데 진짜 생각보다 비쌌다빨랫감 양과 코스에 따라 달라지긴 하는데 건조까지 풀코스 30분이 800엔인 기계도 있었고사진의 기계는 600엔..
전에 케이세이 장미원 가는 길에 지하철에서 광고판 본 거 기억하고 있다가ㅋㅋㅋㅋㅋㅋ 도시마엔 다녀왔다!!요즘 도쿄는 어딜 가도 수국밭이라 축제가 따로 없긴 하지만 그래두 각잡구 축제하는 곳에 가보고 싶었오도시마엔은 유원지인데 최신식은 아니고 좀 오래된??? 유원지이다네리마구에 있고 도시마엔 역에서 내리면 바로~~~~~ 워터랜드 행사도 하나봐 가고 싶다 입장권은 어른 1000엔.그런데 놀이기구 타려면 따로 표를 구입해야 한단다.난 수국축제가 목적이라 놀이기구 탈 생각은 없었다~~ 수국원 가는 길~ 근데 사실 내가 기대한 건 수국이 펑펑 터져 쌓여있는 아래같은 그림이었는데 (코다이라 후루사토무라) 도시마엔의 수국은 좀 띄엄띄엄 떨어져있었다 ㅜㅜ 사진에 예쁘게 안 담기기두 하구.. 시각적인 면에서 내 기대가 ..
매주 수요일마다 기상예보 체크를 안 해도 비디오 안 들어도 오디오다 왜냐면 물의 날이니까... 69일째니까 여기 온지 10주 가까이 흘렀는데 10주 중 8주는 비가 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화요일 목요일이 맑고 더워도 어김없이 수요일마다 비가 온다 이쯤 되면 진짜 연구대상이다..........아무튼 이 날은 오후에 JASSO 받는 한중일 학생들 교류회가 있었다!!!!! 10월학기에 온 사람들이랑 4월 학기에 온 사람들 중 되는 사람들만 모여서 한 15명쯤..? 간식 먹고 이야기했당 ㅎㅎㅎㅎㅎㅎ 이 과자 보기만 하고 처음 먹어봤는데 칸쵸 맛이었당 ㅎ10월에 온 사업단 학생들의 한 학기 생활기랑 조언? 같은 걸 들었는데,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하구나 싶었다여기 와서 느낀 것 중 하나가 생각보다 일본 학생들이랑 교류..
지난 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통으로 비운 이유는 별 거 없고... 일본 교환학생 일긴데 한국 다녀온 걸 쓰긴 뭔가 기준이 이상해서이다...*ㅎㅎㅎㅎ 간략히 말하면 뭐.... 수 저녁에서 일아침까지 4박 5일이지만 실질 3일 다녀온 한국인데, 3일 진짜 연예인 부럽지 않은 꽉꽉 찬 스케줄 소화하고 돌아왔다. 너무 빡빡해서 못한 게 많다. 어벤져스 아직 못 본 거 실화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VOD 나오면 사서 보는 수밖에 없나....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무튼 6월 4일 월요일은 마츠리 수업 발표가 있는 날! 지난 어린이날에 다녀온 쿠라야미 마츠리에 대해 발표해야 했는데, 4개 그룹 중에 우리 조가 제일 먼저였다 ㅎㅎ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고 했던가. 솔직히 결론부터 말하면 못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