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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환학생 D+232] 신주쿠 교엔, 신주쿠 미로드 카페 허드슨, 신주쿠 텐동 맛집 텐키치야 본문

가자 일본으로/교환학생 일기

[일본 교환학생 D+232] 신주쿠 교엔, 신주쿠 미로드 카페 허드슨, 신주쿠 텐동 맛집 텐키치야

리리리자 2018. 11. 18. 21:01

주기적으로 사진 찍으러 외출해야 해서... 콘서트 이틀의 피로를 하루 쉬며 풀고 금요일에 다시 신주쿠로 나섰다.

사실 이날 외출한 건 번더스 전매권 팔러 간건뎈ㅋㅋㅋㅋ 정가로 넘겼당

근데 2천엔 충전한 스이카를 잃어버려서 2천엔 얻은 거랑 또이또이된.... 요즘 잠잠하다 싶었는데 이렇게 분실을 하고 마네요.... 어디서 흘렸는지 감도 안 잡힌다 주워간 분 요긴하게 잘 쓰시길 바랍니다 제 10개월의 손때가 묻은 아이예요..ㅜㅜㅜㅜㅜ







아무튼 외출한 김에 어디 갈지 고민했는데 신주쿠 교엔의 플라타너스가 예쁘게 늘어서있대서 거기로 결정

신주쿠 교엔 처음 방문해본다. 벚꽃 시즌에도 안 가봤던 곳인데.

그나저나 이날 센다가야 게이트가 폐쇄되어있어서 무식하게 큰 공원을 반 바퀴나 돌아서 갔다 ^^^ 

왜 폐쇄됐었는지 모른다..... 휴일도 아니었는데... 



















신주쿠 교엔 오키도 문











들어가자마자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휴게소가 있다.

다시 돌아와서 사진 찍어야지 생각했는데 결국 오키도 문으로 돌아가는 일은 없었다

항상 다음은 없다는 걸 생각하며 살고 있는데도 가끔 이런 실수를 해요


















내 이번 방문 목적 플라타너스 나미키

프랑스식 정원에 딸려 있는 곳이당

낙엽이 많이 떨어졌지만 열시미 보정해서 느낌이 좀 살아났다














일본 정원

15일까지 국화 축제 비슷한 걸 했다는데 아직 곳곳에 국화 장식이 남아있긴 했다

딱히 흥미가 없어서 지나치긴 했지만.... 고즈넉한 분위기가 잘 살아있는 공간









신주쿠 교엔이 많이 커서 구역구역 나눠진 곳을 다 보려면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은데

나는 프랑스식 정원의 플라타너스랑 일본 정원만 빠르게 보고 말았다.

단풍철에 보면 예뻤을 것 같은데 아쉬움이 조금 남는당

참, 신주쿠 교엔 입장료는 대인 200엔입니당~~~

타치카와 쇼와공원보다 저렴해서 마음에 들었다 ㅎㅁㅎ


















신주쿠 미로드에서 해리포터 / 신동사 카페를 하고 있었당

내가 방문했을 때 어디서 촬영 나온 모양이어따 ㅎㅁㅎ 요즘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속담을 절찬리 실감중

대기시간도 꽤 길어보여서 패스. 신비한 동물 사전도 26일에 개봉한다던데 이걸 보러 가야할지 고민이다

분명 신비한 동물 사전이 처음 나왔을 땐 그냥 신기한 동물들과의 모험 이야긴줄 알았지.. 그린델왈드 웅앵..어쩌구.. 이럴줄은 몰랐지


















신주쿠 미로드 카페 허드슨








허니버터 팬케이크

200엔 추가하면 음료도 같이 마실 수 이땅! 물론 택스 미포함이다

택스 붙여서 가격 써주면 안될까.. 약간 쌩돈  나가는 기분

팬케이크 사이사이에 바나나 들어있구.. 허니버터에 충만한 달달함이 만족스러웠당


















신주쿠 텐동 맛집 텐키치야





여기도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 내 인생 두 번째 텐동인데 처음 먹었던 것보다 맛있었닼ㅋㅋㅋ

가장 기본이 되는 텐키치동(1200엔)인데 보다시피 튀김이 넘쳐흐른당~~~~

새우 네마리에 오징어에 콩껍질... 큰 생선... 이것저것

근데 텐동은 먹다보면 왠지 모르게 짭짤해서 물린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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