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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환학생 D+233] 기숙사 치치부 단풍 투어, 나가토로, 우라야마 댐

리리리자 2018. 11. 18. 21:49

기숙사에서 치치부로 버스 투어를 떠나기루 해따

뭔가 이 기회가 아니면 가볼 일이 없을 곳인 것 같아서 신청했따

사이타마 현의 치치부라는 곳인데 지도에서 가끔 보기만 하고 가보는 건 처음이었당

예정 방문지는 꽤 여러곳이었는데 도로가 기가 막히게 막히는 바람에 두 군데만 다녀왔다

중요한 건 9시에 떠나서 7시 반에 왔는뎈ㅋㅋㅋㅋ 이동 소요시간이 8시간정도???ㅎ

일본의 교통체증도 경험해봅니다.....*



















사이타마 치치부 나가토로











단풍이 절정 전이라 엄청나게 절경이진 않았지만 절벽과 나무의 조화만으로도 아름다웠던 곳

흐르는 물이 함께라 더 그림이었다

이와다타미였나.. 이름을 까먹었는데 보트타는 게 유흥거리인 모양

1600엔인데다 시간도 촉박할 것 같아 패스했다














나가토로 소바 쿠로사와


멀리 나온만큼 별미를 먹고 싶었지만 널린게 소바 우동이라 결국 길에 보이는 소바집에 들어가서 점심먹었당

전에 먹었던 소바가 별로라 이미지쇄신을 위해 소바를 먹을까 하다가 구냥 우동 먹었다. 그리고 옳은 선택이었다.

나는 그냥 소바 면이랑 안 맞는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리우동과 자루우동의 차이는 위의 김가루의 유무라구합니당

우동면이 쫄깃해서 맛있었따 그리구 튀김이 400엔치구 많았음






















우라야마 댐












택시나 버스 없이 절대로 못 갈 것 같은 곳

산 위라 쌀쌀했다. 댐이 막고 있는 물이 단숨에 저 마을 아래로 밀려든다고 생각하니 끔찎

사진에는 잘 안 담겼지만 산들 사이에 집들이 콕콕 박혀있는 게 굉장히 장관이었다

일본은 우리나라에 비해 산이 별로 많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도심만 그런 거였던 것인가











기숙사 이벤트 팀이 열심히 준비해준 하루인데 뜻밖의 교통체증이란 암초를 만나서ㅜㅜ 네 곳 중에 두 곳만 간 게 이벤트 팀 입장에서  아쉬웠을 것 같다. 이동 소요시간이 진짜 너무너무 길었닼ㅋㅋㅋㅋㅋ 나가토로 도착 예정 시간이 11시였는데 12시 다 돼서 내렸으니...

사실 댐 전에 다른 신사를 한 번 더 가려고 했는데 댐만 다녀왔는데도 7시 반 넘어 귀가해서ㅜㅜㅜㅋㅋㅋ 신사 다녀왔으면 리얼리 9시넘어 돌아왔을듯.. 다음날 새벽 버스 탈 예정이어서 좀 부담스러운 일정이었을 것이다 ;ㅅ; 그래도 덕분에 바람 쐬러 다녀와서 즐거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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