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일본 교환학생 D+269] 후루기야 고엔지 나들이, 고엔지 오므라이스 ailnoir, 고엔지 카페 이치산고, 고엔지 카페 hatifnatt 본문

가자 일본으로/교환학생 일기

[일본 교환학생 D+269] 후루기야 고엔지 나들이, 고엔지 오므라이스 ailnoir, 고엔지 카페 이치산고, 고엔지 카페 hatifnatt

리리리자 2018. 12. 31. 15:49

몇 달을 가야지 생각만 했던 고엔지에 드디어 다녀왔다

중앙선 타고 신주쿠 가기 전에 내리면 되는 편리한 위치에 있는 곳인데 그래서 더욱 미뤘던걸지두







고엔지 카페 ailnoir



인스타에서 유명한 후와후와 오므라이스를 먹으러 갔다.

2시 넘어 갔는데도 줄이 서 있는데 대부분 여자 손님들

비가 조금씩 내려서 걱정했지만 밖에서 기다리는 동안 쏟아지지 않아 다행







근데 생각한 것보다 맛은 별로여따

안에 치킨 필라프 들어있는데 난 역시 오므라이스는 소스 듬뿍 친 자극적인 맛이 좋아














빈티지 가게가 유명한 고엔지라 여기저기 소품샵을 구경해땅

빈티지 화려한 거 좋아하긴 하는데 내 취향의 악세는 찾기가 힘들어서 아쉬워따

근데 찾았어도 고민했을지돜ㅋㅋ 너무비싸ㅠㅠㅠㅠ

그나저나 여기 있는 거 뷔 무대용 귀걸이로 찰떡









고엔지 카페 이치산고








마시멜로우 토스트랑 바닐라 라떼

커피에 최근 맛을 들였다구 쓴 것 같은데 바닐라라떼 너무 맛있어서 당황

마시멜로우 토스트가 무지무지 달고 바닐라 라떼도 안 단 건 아닌데 묘하게 입을 헹궈주는 단맛이라구 해야 하나







3시 반까지 2층을 영업했는데 나 갔을 땐 아무도 없어 전세 낸 것 같았다

신발 벗고 가는 곳이라 의자도 있지만 좌식도 있어서 편안했다












빈티지 옷가게 구경

마음에 드는 어여쁜 코트를 찾았는데 24000엔이라서 ^^^^ 돌아섰다

우째서 구제가 더 비싼거지ㅜㅜ












고엔지 카페 hattifnatt






키치조지에도 지점이 있다

장난감 집인 것처럼 내부가 작고 아기자기하다

좌석이 많지 않아 대기해야 할 수도.. 나도 몇 분 기다렸다








여기 명물 카라멜 밀크 시키긴 했는데 그냥 그래서 커피나 차 시킬 걸 하고 후회해땅

오늘 두 번째 카페라 입맛이 없어서 초콜릿 케이크도 남겨따 흑

대신 크리스마스 기념해서 열심히 글 써따 헤헤


카페 가서 맛있는 거 먹으면서 글 쓰는 시간이 내겐 가장 여유로운 여가 시간이얌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