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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일본으로/교환학생 일기

[일본 교환학생 D+39] 일본 ATM 송금하기

리리리자 2018. 5. 10. 02:00


골든위크가 끝나자마자 송금하러 달려갔다.

연휴 기간 동안 송금 버튼 사라져서 날 애태우더니.... ATM기랑 밀당하는 기분이다. 수업 전에 끝내고 싶어서 기계로 안되면 은행 들렀다 갈 셈으로 아침 일찍 나가서 확인해봤는데, 다행히 버튼이 생겨있었따ㅠㅠㅠㅠㅠ 진심 육성으로 주먹쥐고 소리질렀다










유초은행 ATM기로 송금하기!

일본은 송금할 때 송금하려는 사람의 은행, 은행지점, 예금종류, 계좌번호가 필요하다.













같은 유초은행으로 송금할거면 첫번째 버튼이지만, 나는 타행 송금을 할 거니까 젤 아래버튼.

저 버튼이 없어서 연휴동안 송금을 못했다 ^ㅁ^..............










카드나 통장을 넣는다












일본 은행두 종류가 엄청 많다

나는 라쿠텐은행이라는 가상계좌로 송금해야 했당~~ 목록에 없으니 한 장 넘겨서 








その他를 선택!!

이거 선택하고 가타카나로 검색하는 창을 안 찍었는데, 라쿠텐 은행이니까 ラ를 클릭하여 검색하면 된다

















라쿠텐 은행 선택.

지점 선택하는 것도 안 찍었는뎈ㅋㅋㅋ 지점 선택도 쉽다.. 그냥 제일 첫 글자 카타카나 선택하면 된다













계좌번호 입력 후 예금의 종류를 선택한다














송금액 입력












보내는 사람 이름 입력.

카드 명의와 다를 경우에만 입력하고, 카드명의와 같으면 그냥ㄴ 진행하면 된다.














수수료가...216엔...^^...... 증말 비싸다~~~~

유초 은행 ATM기로 타행 송금하는 방법 어렵지 않아요~ 받는 이 정보만 딱딱 입력하면 된다!

부탁받은 일을 처리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4연강을 들으러 갔다. 월요일 진짜.. 괴로운 날이다.... 









JASSO 필수수업 발표 첫날이다. 일본의 교육에 대해 일본 대학원생 두 분이 진행해주셨다.

1시간 반 수업인데 각 나라의 교육제도와 교원양성제도를 테마로 70분 넘는 발표를 준비하라는 교수님 요구에 기함했는데,

일본 학생분들이 설마했던 1시간 반 발표를 해내셔서.... 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 그나저나 1시간 반 수업에서 학생 발표를 70분 이상 요구하신다는 건 교수님의 수업 진행 의지가 없다고 봐도 괜찮은건지...ㅎ...ㅎㅎㅎ 코멘트가 긴 것도 아니다 정말 발표를 듣기만 하셨다 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이 수업.. 학생들이 캐리한다.

현란한 ppt와 구두 스킬이 돋보이는 우리나라 대학생들 발표에 익숙해서 그런가, 그리고 우리 학교 특성상 청산유수가 많아서 그런가

일본 대학생분들 발표는 다소 신선했다. 일단 피피티가 굉장히 심플하고, 발표 처음부터 끝까지 대본이 있었다. 어디서 들었는데 일본 발표는 대본을 준비하지 않으면 성의가 없다고 간주한다더니.... 진짜인 것 같아서 부담이 없어진 건 사실이긴 한데 한국의 발표 방식에 젖어있는 나에겐 대본을 보고 한다는 건 조금 금기사항을 저지르는 것 같달지....*........

일본이랑 우리나라 교육제도가 되게 비슷한 점이 많다는 걸 다시 느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긴 한데... 다음 주 우리 조 발표 내용인 한국의 교육이랑 많이 겹칠 거 같아서 어떻게 내용을 바꿔볼지 고민 좀 해봐야겠다. 이번 주 바쁘다 ^.ㅠ













5겐까지 들었는데 비 쏟아져서 당황^^....... 그칠 때까지 기다리려다가 결국 비 맞고 라이딩했따.

이 나라 날씨 왜 이래 5월인데 ㅠㅠㅠㅠ 근데 한국도 지금 이상 추위라는 걸 보면 그냥 전지구적으로 문제인듯

지구야 아프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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