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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환학생 D+99] 코다이라 디저트 맛집, Quartre Quarts, 이코나, 나가시 소멘 페스티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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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환학생 D+99] 코다이라 디저트 맛집, Quartre Quarts, 이코나, 나가시 소멘 페스티벌

리리리자 2018. 7. 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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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인근에도 제법 괜찮은 디저트 가게가 몇 군데 있다고 한다. 인스타에서 제일 유명한 팬케이크 가게인 eggs를 위시해서 디저트 카페 캬토루 캬루(quartre quarts를 이렇게 읽나봐 신기한 카타카나의 세계), 하나코가네이 인근의 케이크 가게 이코나 등. 언젠가 가 봐야지 하고 생각만 했던 뒤의 두 가게를 오늘 모두 가봤땅 ㅎㅁㅎ 오늘은 약간 돼지런한 날이야.













차도를 옆에 두고 눈에 띄게 예쁜 카페다.

비가 오는 날이라 축축 처지는데도 혼자만 분위기가 동화속.











케이크가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

근데 여기 현금 only라 현금이 부족했던 나는 이 많은 케이크 중에서 하나만 먹을 수 있었다 슬펐다...*


















나폴레옹 파이.

600엔이 넘는다 ^^ 분위기 예쁜 카페라 다시 한번 와서 죽치고 사진 찍고 싶어지는 곳.

가격 생각하면 맛은 괜찮긴 한데 그래도 비싼 감을 지울 수 없다.











그리고 자전거를 달려 도착한 곳은 하나코가네이역 인근의 이코나.

여기도 현금 only일 것 같아서 현금 뽑아서 갔당 ㅎㅁㅎ

내부가 아주 작다. 바 형태의 좌석 네 자리 정도?

수제 디저트 판매점이라 케이크 외에도 과자, 쿠키, 빵 등을 판매한다.











1일 3케이크 제가 해냅니다.

저 티라미수 이름이 '여름의 티라미수'라서 안에 계절 과일들이 들어 있당

둘다 맛은 있었는데 역시 연속해서 케이크를 세 조각이나 먹으려니 입이 달아서 뒤에는 음미를 제대로 못한 게 아쉬웠당 ㅜㅁㅠ

가격은 두개 합쳐서 800엔 좀 넘는다. 캬토루 캬레에 비하면 저렴.











이렇게 오늘의 먹방 투어는 끝나는가 했는데 아님ㅎ

오늘은 학교 유학생 협회에서 나가시소면 축제가 열린 날이었당.

나가시 소면이란? 대나무 통에 물과 함께 흘려보낸 소면을 건져서 간장에 찍어먹는 요리.

제대로 된 나가시 소면을 먹어본 게 처음이라 너무 설렜다















나가시소면이란 이런 것이다.

저러고 못 건져먹은 소면이 대나무다리 아래에 잔뜩 쌓여있닿ㅎㅎㅎ



일본 친구들이 유카타를 차려 입고 있는 게 너무 예뻐서 꼭 한 벌 장만해야겠다구 생각했다.

그래도 일본에서 1년 사는데 유카타 한 벌쯤은 갖고 있어야지 ㅜㅁㅜ 집에 가서 예쁜 거 찾아봐야징

먹느라 바빠서 음식 사진 많이 못 찍었는데 준비를 되게되게 많이했다.

소면은 물론이고 야끼토리(최고), 오이스틱, 초코바나나, 빙수 등등... 진짜 배부르게 잘 먹었다 ㅜㅜㅜ 

풍선 건지기, 빙수 빨리먹기 대회, 장기자랑, 사격 등등.. 이벤트도 많아서 오랜만에 제대로 이국적인 행사를 즐겼던 저녁.

전에 교류회에서 만났던 모모짱이나 수업 같이 듣는 나가이 상도 만났다. 유카타 차려입구 있어서 다들 예뻤오













물풍선 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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