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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환학생 D+112]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호우텐카쿠, 아카렌가 창고, 오오산바시, 코스모월드, 랜드마크 타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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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환학생 D+112]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호우텐카쿠, 아카렌가 창고, 오오산바시, 코스모월드, 랜드마크 타워

리리리자 2018. 7. 24. 19:16


당일치기로 요코하마 다녀왔다~~~~~~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차이나타운 가서 중국음식 원없이 먹어보는 거였는데 오늘 소원성취.

일본 와서 요코하마도 처음 가보는 거라 기대 많이 됐당 ㅎㅁㅎ

우리 기숙사에서 요코하마까지는 대략 1시간 반 정도가 걸렸다.

어차피 밤에 야경보고 올 거라서 그냥 느긋하게 출발.













미나토미라이선 츄카가이 모토마치 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으면 바로 차이나타운이 나온다.
일본어로는 츄카가이中華街 중화거리 정도?

여담인데 港의 일본어 훈독이 미나토라는 걸 알고 나니 미나토미라이가 달리 보인다 ㅎㅁㅎ 호호 아는만큼 보인다.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에는 2천엔 내외로 값을 지불하면 원하는 중국음식을 타베호다이로 먹을 수 있는 가게들이 많다. 사실 거진 그런 식이라고 봐도 무방. 어딜 가도 비슷할테고 비슷한 맛에 비슷한 메뉴겠지만, 요코하마 가이드북에 나와있던(ㅋㅋㅋㅋ) 호우텐카쿠를 방문했다.


















음료 포함해서 메뉴가 300여종 가까이 된다.

딤섬, 샤오롱바오, 칠리새우, 마요새우, 베이징덕, 볶음밥, 탕수육, 고추잡채, 마파두부 등등... 진짜 내취향 중식들만 쏙쏙 골라서 배터지게 머거따 너무 행복했다.... 중식 최고..... 

근데 여기서 너무 많이 먹었는지 하루종일 이만보 가까이 걸었는데도 배가 ㅋ 안 꺼졌다 ㅋㅋ ㅋ ㅋㅋ 이런 적 오랜만이야...

아무튼 차이나타운을 한바퀴 돌고 바다 가까이에 있는 아카렌가 창고로 갔다.






















아카렌가 창고 가는 길.

일본 아닌 이국적인 분위기도 느껴진다







멀리 보이는 아카렌가 창고~

1관과 2관이 있는데 둘다 식당, 카페, 온갖 팝업스토어로 쇼핑하기 좋다.

딱 우리가 갔을 때 1관에서 기린 맥주 전시전을 하고 있었는데 진짜 인스타감성....



















각종 체험도 할 수 있고 사진도 자유자재로 찍을 수 있다. 심지어 안내원이 사진 찍어주겠다고 먼저 말걸어오곻ㅎㅎ 입구에서 나눠주는 스탬프북에 각 섹션별로 도장을 찍어서 마지막에 코스터로 바꿀 수도 있다.










음료잔을 인식해서 빛무리가 생긴다.

무료라길래 그냥 들어가본 곳인데 생각보다 엄청 만족스러웠다.

















각종 음식 공예들.

손재주 좋은 건 하여간 어디 가서 안 진다. 진짜 음식보다 더 맛깔스럽게 잘 만들어놨구



















이게 뭐냐면 곤약비누.

유카타 입고 열심히 호객하시던 언니들의 친절함에.. 나는 곤약 마스카라를 사버렸다 ^^^^












해지는 요코하마.




오오산바시.


배 터미널인 모양인데 바닷바람을 맞기 딱 좋았던 곳.

도쿄가 만 근처의 도시라는 게 실감이 난다.

일본에 와서 처음 본 바다였다.









요코하마 코스모 월드.

사실 요코하마 하면 저 관람차가 메인이자 하이라이트가 아닐지.

하지만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코스모월드는 목요일이 휴관일이라^^^^^^^

정말 아쉽게도 관람차는 타지 못했다만 다행히 점등은 해줘서 크게 아쉽진 않았다.

우린 빠르게 플랜에이를 털고 관람차가 보이는 전망을 보기 위해 플랜비로 선회했당













플랜비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

전망대 입장료는 1000엔이다.











관람차에서 시내 전망을 보지 못한 건 아쉬웠지만.... 관람차와 요코하마 야경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은 건 잘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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