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일본 교환학생 D+289] 도쿄도립 국제고등학교 교류회, 산겐자야 햄버거 맛집 clap hands, 산겐자야 카페 cafe the sun lives here, 시모키타자와 버블티 the Alley 본문

가자 일본으로/교환학생 일기

[일본 교환학생 D+289] 도쿄도립 국제고등학교 교류회, 산겐자야 햄버거 맛집 clap hands, 산겐자야 카페 cafe the sun lives here, 시모키타자와 버블티 the Alley

리리리자 2019. 1. 22. 00:01





대학에서 국제고등학교 친구들과 교류회 행사 안내가 날아왔당

마침 시간이 맞아서 가기루 함 ^ㅁ^

교원연수생 대상이 기본인 모양인지 나같은 학부 교환 유학생은 극극소수였다

여기서 교원연수로 오신 현직 교사분...을 뵈었는데 약간 나의 미래 로드맵에 자리를 마련해서 데려다드리고 싶었다

귀국할 날이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다보니... 먼 훗날 일본에 다시 올 수 있을까도 생각하게 된다








국제고등학교라 해외출신 학생들도 많았당

고등학생들이랑 이렇게 ㅋㅋㅋㅋ 한자리에서 노는 거 자체가 굉장히 신선했ㄷ

일본 나이 16세 친구들 넘나 풋풋했고...

프리젠테이션이나 아이스브레이킹 게임, 학교 소개 등 준비를 굉장히 많이 해서 1시간 반 정도 예상 시간을 훨씬 넘겨 딜레이 되어 끝났다







이건 일본에서 현재 유행중인 유행어 소개하는 코너 ㅋㅋㅋ

타피오카를 먹다 = 타피루

동사 ~루를 붙여서 신조어 만드는 거 한국식으로 따지면 ~하다를 붙이는 셈일까

디스하다도 신조어가 있었닼ㅋㅋㅋ 디스루....

우리나라나 이나라나 젊은 친구들의 사고방식은 비슷한 것 같다

나름대로 역극도 준비해서 보여주는데 넘 귀여웠구......








이건 여러가지 질문 조항들을 물어보고 거기에 해당하는 사람 이름을 쓰는 활동지였다

누군가 나에게 BTS의 팬이냐는 질문을 해주었더라면 예스라고 답해줬을텐데 아쉽꾼



코마바토다이마에역이라고 세타가야구에 있는 고등학교였는데, 산겐자야를 한 번 더 가보기로 했다.

걸어서 40분 정도...? 날이 좀 흐리긴 했지만 걸을만 했다

세타가야구 기숙사에서 오는 교통이 불편한 게 아쉽당

















산겐자야 햄버거 맛집 clap hands




점심 메뉴를 뭐먹을까 엄청 고민하고 파스타 가게도 기웃기웃해봤는데 런치타임 가격대 적당하고 평도 괜찮은 곳을 찾지 못해서 그냥 햄버거 집 갔당. 구글 평점도 괜찮고 가격대도 나쁘지 않아서 초이스










뭐시켰더라... 칠리버거였나 뭔가 매운 맛이었던 것 같다

감튀가 너무 뜨거워땅 ㅜㅅㅜ











산겐자야 카페 cafe the sun lives here



치즈케이크 전문 작은 카페

사실 노트북 작업 하러 간 곳인데 1시간인가 제한 시간이 있어서 빨리 일어나야 했다

가게는 작고 대기자는 많으니 원활한 회전을 위해 어쩔 수 없다만 이걸 알았다면 다른 곳도 찾아봤을텐데






오레오치즈케이크 추우천










산겐자야는 대충 다 봤고 집으로 가는 저렴한 루트를 찾아 시모키타자와로 걸었다

다시 30분 정도 도보.... 오늘 많이 먹은만큼 많이 걸어서 약간 플마제로 느낌

교통이 불편해서 자주 오는 지역들은 아닌데 모처럼 걸어서 반가웠다

아마도 돌아가기 전 마지막 방문이 아닐까 싶네...








시모키타자와 버블티 카페 the alley



여기 한국에서도 요즘 핫하다던데 줄서서 먹는 건 여기도 똑같다

타피오카를 별로 안 좋아해서 타피오카 빼고 구냥 밀크티 시켰는데 내입맛엔 별로였당

까다로운 입맛도 아닌뎈ㅋㅋㅋㅋ

아직 도쿄에서 인생 밀크티를 찾지 못했다... 솔직히 오후의 홍차 페트보틀이 제일 맛있는 거 같기두 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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