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일본 교환학생 D+295] 다이칸야마 카페 하이 카카오 초콜릿 스탠드, 다이칸야마 산책 본문
친구가 일본에 놀러오는 날이당
지난해 큰 시험을 치르고 놀러오는 거라ㅠ.ㅠ 넘 반가웠다
약속 가기 전에 기숙사 플라자 오피스에 가서 퇴거 신청을 했다.
2018년 3월 30일에 입주했던 게 머나먼 과거의 일 같네요
시간은 왜 이다지도 빠른 것인지 ㅜ.ㅜ 진부하지만 매번 하게 되는 소리
방 점검일이랑 최종 퇴사일을 체크하고 나니 정말 귀국이 다가오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하이 카카오 초콜릿 다이칸야마
고급지고 한적한 동네 다이칸야마를 방문했당. 가 본 카페가 은근 많지는 않아서 인스타에서 핫하다고 올라오는 곳들이 다 생소했다
갈 곳이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지만... 예쁜 초콜릿 음료를 주는 하이 카카오 초콜릿을 방문
느낌은 약간 고디바 카페에 온 것 같다구 할까...* 근데 저 초콜릿이 베리가 첨가된 엄청 진한 거라 호불호가 갈릴지도
학교 친구를 학교 근처가 아닌 곳에서 만나니 가끔 여기가 도쿄인지 강남인지 친근감이 확 올라가는 것 같기두 한 느낌
오래 안 봐서 할 말이 많다는 게 오랜만에 가지는 만남의 장점인걸까
카페를 나와 다이칸야마를 구경했다.
가든 갤러리에서 립스틱 매장의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있었는데, 게임을 해서 얻은 컬러 팔레트색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평소에 좋아하던 색을 발라봐도 되고 도전하고 싶은 색을 발라봐도 되는데, 평소 진한 레드나 쨍한 레드나 핑크 도는 레드만 쓰는(ㅋㅋㅋㅋ)
나는 코랄 핑크를 선택해보았다. 스탭 분이 립브러쉬로 꼼꼼히 발라주셨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만족
어울리는 게 많아지면 화장품 살 때 고민이 늘어나는데 조은걸까..? 근데 화장 하다보면 쓰던 것만 쓰게 되더라
예쁘게 꾸며진 거울 앞에서.
립 샘플과 사탕이 담긴 바구니도 선물로 받았다.
저녁은 시부야로 이동해서 오므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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