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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환학생 D+60] 고쿠분지 야키니꾸 山水, MUSASHINO SABO, 디저트, 도쿄 카페

리리리자 2018. 6. 4. 12:38

장학금 받은 김에 벼르던 야키니꾸를 먹으러 갔다. 불고기라고 많이들 번역하던데 내가 봤을 땐 그냥 굽고기다. 우리나라에서 고기 먹으러 가자 하면 삼겹살 먹으러 가는 것처럼... 삼겹살 너무 먹고 싶었어서 그 비슷한 느낌이라도 내려고 갔는데 매우 만족하구 왔다 ㅠ.ㅠ

고쿠분지에 타베호다이 체인점 규카쿠도 있고 종류가 좀 있는데, 그 인방에서 가장 맛있기로 유명하다는 山水를 방문!




















고기 부위를 잘 몰라서 일단 알만한 것만 시켰다.

갈비랑 생갈비랑 로스. 근데 1인분이 양이 어찌나..^^..적은지..^^ 셋이 가서 8인분은 시켜먹었는데도 배가 안 차서 슬펐다..

우리가 배가 고팠던 것도 있는데 그냥 양이 적어 ㅜㅜ 소고기라 불판에서 20초 뒤집고 먹으니까 진짜 순식간에 삭제됨

메뉴가 다양해서 이거저거 시켜보고 싶었는데 소혓바닥(...이나 자궁(...) 같은 건 장벽이 좀 있어서 신중히 검색해보고 주문했닼ㅋㅋ

ホルモン=대창 ハラミ=갈매기살 느낌

















음료는 링고 사와인데 걍 그랬다. 600엔.












고기 굽는 거 보는데 너무 행복했다....ㅠㅠㅠㅠㅠㅠ 역시 단백질 주기적으로 보충해줘야

인당 3천엔 정도 나왔는데, 문제는 배가 덜 불렀다는 것인 것이어따.. 다음엔 타베호다이 가서 배터지게 먹어야지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먹으러 갔땅











고쿠분지 역 마루이 백화점에 있는 MUSASHINO SABO라는 곳인데,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오게 됐당

흑설탕 아이스크림이랑 고구마에 녹차 아이스크림 얹은 거랑 딸기 빙수 M 사이즈 주문했는데 진짜 하나도 안 빼놓고 다 맛있었다ㅠㅠㅠㅠ 나 여기 또 올래 ㅠㅠㅠㅠㅠㅠㅠㅠ

일본에서 살면서 좋은 점 중 하나는 빙수 같은 (우리나라였다면) 2~3인용 메뉴도 하프사이즈나 미디엄으로 먹을 수 있단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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