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일본 교환학생 D+56] 수요일의 앨리스, 팬케이크, BURN THE SIDE ST CAFÉ, 라인스토어, 하라주쿠, 토리키조쿠 본문
[일본 교환학생 D+56] 수요일의 앨리스, 팬케이크, BURN THE SIDE ST CAFÉ, 라인스토어, 하라주쿠, 토리키조쿠
리리리자 2018. 5. 28. 20:49작년에 여행 왔을 때 가 보고 올해는 처음 가보는 하라주쿠. 중앙선 한방인 신주쿠까진 어떻게 가보겠는데 야마노테 선 환승이 뭐라고 하라주쿠 내 안에서 약간 거리장벽이 있었다…ㅎ 그치만 오늘은 워홀 온 언니들 만나러 모처럼 시내 나들이 했다.
수요일의 앨리스라고 나름 유명한 잡화점 갔는데 진짜 3층부터 1층까지 싹 다 내취향이었다ㅠㅠㅠㅠㅠㅠ 머리장식 몇 개 사고 싶었는데 고민만 엄청 하다 결국 다 내려놓았다 난 쓸데없이 이런 데서 신중하다….. 친구가 일본풍의 뭔가를 샀냐고 물어 봤을 때(일본풍이 뭐냐는 차치하고) 아무것도 답할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다음에 와서 뭐라도 사가야겠어.
입구도 토끼굴 들어가는 것처럼 작게 만들어 놔서 재미있었다.
아무것도 안 사기 뭐해서 딸기초코 하나 샀당
무인양품에서 볼 때마다 먹어보고 싶었던 건뎈ㅋㅋㅋㅋ 맛은 딸기에 화이트초코 바른 그 맛
Burn side st café
팬케이크 전문점. 어제에 이어 오늘도 팬케이크. 내가 고른 건 카라멜 솔티 팬케이크구 언니들은 기본이랑 베리 시켰당 비주얼은 좋은데 사실 어제 먹은 팬케이크가 넘 역대급 맛있음이어서 상대적으로 내 미각 충족이 덜 됐다… 빵 결이 강하게 느껴지는 식감이었다. 메뉴도 짱짱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오…
팬케이크 먹고 잠깐 걷다가 라인스토어 들어갔는데 BT21 여기서도 난리였다.....
약간 방탄 팝업스토어인줄ㅋㅋㅋㅋㅋ 일본어판 BTS 노래 짱 많이 나옴
사실 난 브라운 악개라(ㅎ) BT21은 내 감성이랑 맞는 캐릭터는 아니긴 한데... 치미는 좀 기여운듯
토리키조쿠 갔당. 야끼토리가 너무 먹고 싶어서 ㅋㅋㅋ 가끔 아무 생각 안 나다가 갑자기 야끼토리가 미친듯이 먹고 싶은 날이 있다. 나는 그런 날을 야끼토리의 날이라고 부르겠어… 이날이 바로 그 날이었다. 토리키조쿠는 모든 메뉴가 298엔인 이자카야 체인점인데, 여기 츄하이가 넘 내취향이다 ㅜㅜ 꼬치구이도 맛있고…. 엄청 많이 시켰는데 순식간에 삭제해부림 ㅎ 사진은 안 찍었는데 까망베르 치즈 고로케 오늘의 발견 수준이었다. 진짜진짜 맛있다 ㅠㅠ
엄청나게 배부르게 먹었는데 체중 700g 늘었으면 선방 아닐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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