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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일본으로/교환학생 일기

[일본 교환학생 D+70] 도시마엔, 도쿄 수국 축제, 신오쿠보, 강호동 치킨

리리리자 2018. 6. 9. 23:10











전에 케이세이 장미원 가는 길에 지하철에서 광고판 본 거 기억하고 있다가ㅋㅋㅋㅋㅋㅋ 도시마엔 다녀왔다!!

요즘 도쿄는 어딜 가도 수국밭이라 축제가 따로 없긴 하지만 그래두 각잡구 축제하는 곳에 가보고 싶었오

도시마엔은 유원지인데 최신식은 아니고 좀 오래된??? 유원지이다

네리마구에 있고 도시마엔 역에서 내리면 바로~~~~~















워터랜드 행사도 하나봐 가고 싶다
















입장권은 어른 1000엔.

그런데 놀이기구 타려면 따로 표를 구입해야 한단다.

난 수국축제가 목적이라 놀이기구 탈 생각은 없었다~~












수국원 가는 길~












근데 사실 내가 기대한 건 수국이 펑펑 터져 쌓여있는 아래같은 그림이었는데



(코다이라 후루사토무라)




도시마엔의 수국은 좀 띄엄띄엄 떨어져있었다 ㅜㅜ 사진에 예쁘게 안 담기기두 하구.. 시각적인 면에서 내 기대가 충족이 덜 된 느낌...



















그래도 하얀색, 보라색, 파란색 이것저것 피어있는 건 예쁘긴 했다. 보라색 수국 사진 찍은 거 같은데 왜 없지.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수국을 쉽게 보기 어려운데 일본에 와서 2n년간 못 본 수국 몰아서 다 보는 기분이다.

수국이 그렇게 예쁜 꽃인줄 원래 알던 것보다 더 많이 느꼈다 ㅜㅜ 색이 어쩜 저렇게 시원시원하고 예쁘지.










이건 등하교길에서 본 꽃인데 이렇게 피는 꽃 처음 봐서 이름이 넘 궁금했는데 やまあじさい 직역하면 산수국쯤 되나보다.

꽃송이를 둘러싼 꽃송이가 하나의 꽃이라니 진짜 무슨 그림이야 ㅜㅜ

















저녁 약속은 신오쿠보 강호동 치킨.

저런 상표명 처음 들어봐서 일본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한국에도 지점이 있단다...ㅋㅋㅋㅋ 처음 알았네..

이전에 한국 갔을 때 먹고 싶은 거 많이 먹고 오긴 했는데 치킨을 ㅠ 못 먹어서 약간 한이었는데 오늘 성취했다

양념치킨 주기적으로 먹어줘야 된다구요...ㅜㅜㅜ 신오쿠보 두번째인데 진짜 요긴 올 때마다 적응이 안 된다

찌라시 나눠주는 꾸민 남자애들 있어서 누군가 싶었는데 신오쿠보 아이돌이라는.. 극장에서 공연하는 친구들이라구 했다

심지어 대포도 있다고 함.



















뿌링클 비슷한 거랑 꿀닭강정이랑 골뱅이 소면.

저것들이 세트인데 4천엔이 넘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와 몇 잔 시켜서 마시니 셋이서 6천엔이 넘게 나왔당......

치킨은 한국에서 먹는 걸로... 근데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진짜 맛있긴 했다.ㅠㅠㅠㅠㅠ














후식은 빙수 먹으려고 들어간 가게에서 쉐이크.

몇 년 전에 상수에서 먹었던 오쉐이크가 생각나는 비주얼이었다.. 저거 820엔인가? 가격은 좀 쎈데 아주 달달하고 맛있었다.

factory 45라는 곳인데 펍으로도 영업하는 모양이당~~~

신오쿠보 우리 기숙사에서 멀어서 자주 오긴 힘든데 가끔 한식 너무 먹고 싶을 때 오면 좋을 것 같다....

길거리 음식도 완벽히 한국화가 되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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