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환학생 D+71] 일본 코인 세탁소, 이불 빨래, 프롬파티 티켓팅

여름이 되었다. 다시 말해 겨울 이불 세탁이 필요한 시기가 왔다.

오자마자 산 겨울이불 두 달 정도 썼더니 진드기도 진드기고(기분 탓일 수도..) 일단 갑자기 먼지 냄새 같은 게 배기 시작했다 ㅜㅜㅜㅜ 여름이라 점점 심해질텐데 내가 예민한 편은 아니지만 이대로 두고 볼 순 없었다...........

그래서 이불 빨래를 할 곳을 찾아보는데, 기숙사 세탁기엔 당연 안들어가고(ㅋㅋㅋㅋㅋㅋ)

겨울 이불이라 부피가 커서 왠만한 세탁방 세탁기가 수용을 못하는거시었다ㅜㅜㅜㅜ

기숙사에서 한 10분 15분 걸어서 겨우 괜찮은 코인세탁소를 찾았다.

한 채씩 돌리는 중ㅎㅁㅎ

코인세탁기 처음 이용해보는데 진짜 생각보다 비쌌다

빨랫감 양과 코스에 따라 달라지긴 하는데 건조까지 풀코스 30분이 800엔인 기계도 있었고

사진의 기계는 600엔에 30분 ㅎ 심지어 건조는 별도라 건조기 값 내고 따로 이용해야 한다

건조기는 100엔에 10분 정도.......

이불 두 채 빨래하고 건조하는데 1600엔 정도 쓴듯 ㅎㅁㅎ

빨리 여름이불 사야지~~~~

넘더워서 세븐일레븐 와플콘 사머금

지금 봤는데 310kcal나 되네.........

저녁엔.... 너무 슬펐따

방탄 페스타 프롬파티 티켓팅 도전했는뎈ㅋㅋㅋ 나 되게 빨리 들어가서(900석일때 들어갔따구ㅜㅜㅜ)

좌석 선택하려는데 좌석창이 안 뜨는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기다리니까 포도알 몇 개 보긴 했는데 죄다 이선좌...ㅎ

공식이 10만명 넘는데 1000석이니 바늘 구멍 수준이긴 하지만 ㅜㅜㅜㅜㅜㅜㅜ

이거 되면 비행기표 끊어서 한국 갈랬는데 우울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