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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환학생 D+137,138] 고토쿠지 햐쿠텐, 야끼니꾸 타베호다이, 시모키타자와 sunday brunch, 미션 임파서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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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환학생 D+137,138] 고토쿠지 햐쿠텐, 야끼니꾸 타베호다이, 시모키타자와 sunday brunch, 미션 임파서블

리리리자 2018. 8. 18. 22:07

야키니꾸 타베호다이, 햐쿠텐, 시모키타자와 카페, 고토쿠지 맛집, 토호 시네마즈 데이, 미션 임파서블




고기가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찾아간 고토쿠지 역 인근 햐쿠텐.

점심 시간에는 990엔으로 8종의 돼지고기를 타베호다이 할 수 있는 곳.

여길 어떻게 알게 됐냐면... 저는 enjoytokyo의 애독자입니다

이 기사를 보고 찾아갔다(ㅋㅋㅋㅋㅋ

세타가야 구 고토쿠지라는 신사..? 절..? 근처에 위치










날이 좋아서.





햐쿠텐












8가지 중에 한 접시씩 주문해 먹는 시스템.

밥 양도 대중소 중에 고를 수 있다.









1번 갈비

차돌박이 수준의 두께라 그런가 양이 진짜 무지무지 많았다

금방 익어서 좋긴 했다 b








3번 모모.

모모가 아마 허벅지살인가...









5번 호르몬.

곱창 느낌인데 걍 그랬다












4번 돈토로(豚トロ)

찾아보니까 턱살인 거 같다

어쩐지 질기더라!












7번 로스

이것도 갈비 못지않게 양이 많았다.

이거까지 먹다가 배가 불러서 좀..힘들긴 했는뎈ㅋㅋㅋ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었다

8개 중에 5개 먹었으니 골고루도 먹긴 했다..^^^

근데 먹으면서 느낀건데 쌈장과 파채와 김치와 깻잎이 없는 고기는 역시 2% 모자라

한국의 삼겹살이 그립군요...










아무튼 점심 배부르게 먹고 이 근처 가고 싶은 카페를 몇 개 찾아봤는데 놀랍게도 전부 화요일 휴무였던 것이다

약간 어이가 없었지만 빠르게 시모키타자와 가 보기로 노선 변경. 도보로 30분 정도 걸리는데 그정도야 머 운동으로 가볍게 걸을만 한 거리라 소화도 시킬겸 이동했당


















어딜 봐도 일본 감성.....갬성..












Sunday Brunch 시모키타자와 점

여름 한정 해바라기 휘핑을 올린 파인애플 소다와 파인애플 타르트 절찬 판매중

내가 또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터라..













소다가 생각보다 밍밍했다. 파인애플 맛이 안 나 ㅠㅡㅠ

타르트는 괜춘.. 인스타 갬성을 살리고 맛을 포기했다.


시모키타자와는 빈티지샵과 구제옷가게가 많은 곳이라, 나중에 제대로 구경와야지 생각했다.

오늘은.... 영화 시간 때문에 빨리 떠야 했지만 ㅎㅁㅎ











TOHO 시네마는 매달 14일 토호시네마 데이라고 모든 영화를 1100엔에 볼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에서 아무 일 없는 날 영화를 보면 1800엔이라는 괴랄한 가격을 마주하게 되기에... 수요일 레이디스 데이 아니면 이런 특정한 행사날을 노려 보러가는 게 절약하는 방법이다..*

우리나라 영화값도 날로 비싸지지만 일본은 뭐.. 시작점부터가 다르다 ㅎ ㅎ ㅎ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감상!

고스트 프로토콜부터 이어진 트릴로지는 전부 영화관에서 봤는데, 항상 느끼는거지만 톰 크루즈 어빠 목숨 몇개..? 영화 보고 나오자마자 관련 뉴스 찾아봤는데 역시나 모든 액션을 손수 하셨다고.... 아무리 생각해도 합법적으로 익스트림 스포츠(ㅋㅋㅋㅋㅋㅋㅋㅋ)를 즐기기 위해 찍는 영화가 분명.... 보는 사람도 함께 기빨리는 느낌이다 대단한 배우가 아닐 수 없다

글고 현장 요원하려면 쩔어주는 드라이빙 스킬이 필수인고야 모든 첩보물을 보고 내린 결론이다(ㅋㅋㅋㅋ)

아 그리고 새로 나온 브로커 언니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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