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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환학생 D+135,136] 키타산도 tea stand 7, 하라주쿠 콤크레페, 시부야 gold rush 본문

가자 일본으로/교환학생 일기

[일본 교환학생 D+135,136] 키타산도 tea stand 7, 하라주쿠 콤크레페, 시부야 gold rush

리리리자 2018. 8. 15. 15:29

사실 다음주 월요일에 디즈니랜드 간다!

근데 유원지를 제돈주고 가면 바보인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뭐 딱히 프로모션하는 게 없는 모양인지 디즈니랜드 티켓이 어마무시하게 비쌌다... 주르륵.... 그래도 좀 싸게 가보고자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동유모에서 티켓 두장에 14000엔에 팔아주신다는 분을 찾아서.. 그분을 만나러 시부야로 갔다. 쓰다보니 어째 구구절절... tmi 죄송합니다.










참, 토요일엔 포스팅 했당 ㅎㅎ

근데 내 손에만 오면 케이블들이 하나같이 생을 달리하고 있는데... 충전기도 접합부가 고장나고 데이터케이블도 뼈대를 다 보이게 분리되어버림........ ㅎ.... 당분간 사진 백업이 난항이다.








갑자기 얘기를 돌려보자면, 일본 살면서 느낀 것 중 하나가 교통비를 절약하자이당.ㅎㅎㅎㅎㅎ

한 번 시내 나갔다 오면 만원은 우습게 깨지는 터라.. 그래서 한 번 나간 김에 가보고 싶었던 곳 쭉 훑고 오는 동선을 짜는 게 중요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속장소는 시부야였고, 나는 신주쿠에서 내려서 중간중간 가보고 싶었던 디저트 가게를 주우며 천천히 걸어가기로 결정












TEA STAND 7

홍차 전문점. 키타산도 역 인근















로얄 밀크티 플로트(650엔)

홍차와 홍차 디저트 전문점. 팝업스토어처럼 작게 창구만 있어서 옆가게로 잘못 들어가기 쉽다. 내가 그랬다ㅎ

시즌음료로 수박소다 있길래 조금 혹했지만 시그니처를 먹어보자는 이성이 이김

홍차 아이스크림이 신선한 맛이었다.
















Com crepe 하라주쿠.











브륄레 크레페로 유명한 하라주쿠 콤크레페.

여기서는 내 이성이 져버렸다. 그리고 통렬한 후회감....

브륄레 바닐라 크레페 주문했는데 바닐라 아이스크림 무슨 돌덩이인줄

콤 크레페 가실거면 그냥 기본 드세요...ㅎㅎㅎㅎㅎㅎ









그러고보니 시부야를 몇 번 다니면서 하치코 상을 처음 가 봤는데 못 찾을만도 하다.

생각한 것보다 작았당...ㅎㅎㅎㅋㅋㅋㅋ

우리로 치면 신촌역 빨간잠망경 같은 포지션인 모양인듯 사람이 아주 바글바글했다.

거래를 무사히 마치고 저녁 먹으러 가따~~














gold rush 시부야 남쪽 출구점.

햄버그 전문점이다.






샐러드, 디저트, 드링크, 밥or빵이 함께 나오는 레이디 세트 주문.

더블치즈세트(1390엔)














소스 붓기 전에 사진을 찍었으면 비주얼이 좀더 좋았겠지만... 갑자기 휴대폰이 말썽을 부려서

그래도 맛은 괜찮았당 ㅎㅁㅎ

일단 음료랑 디저트류(아이스크림은 100엔 추가지만)를 세트로 준다는 점에서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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