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친구가 일본에 놀러오는 날이당지난해 큰 시험을 치르고 놀러오는 거라ㅠ.ㅠ 넘 반가웠다약속 가기 전에 기숙사 플라자 오피스에 가서 퇴거 신청을 했다. 2018년 3월 30일에 입주했던 게 머나먼 과거의 일 같네요시간은 왜 이다지도 빠른 것인지 ㅜ.ㅜ 진부하지만 매번 하게 되는 소리방 점검일이랑 최종 퇴사일을 체크하고 나니 정말 귀국이 다가오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하이 카카오 초콜릿 다이칸야마 고급지고 한적한 동네 다이칸야마를 방문했당. 가 본 카페가 은근 많지는 않아서 인스타에서 핫하다고 올라오는 곳들이 다 생소했다갈 곳이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지만... 예쁜 초콜릿 음료를 주는 하이 카카오 초콜릿을 방문느낌은 약간 고디바 카페에 온 것 같다구 할까...* 근데 저 초콜릿이 베리가 첨가된 엄청 진한 거라 ..
고쿠분지의 모든 빵집 카페를 섭렵할 것 같다오늘은 스콘 전문 카페를 찾아땅 ㅎㅁㅎ사실 가려고 한 곳은 다른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고가라서 차선으로 선택한 곳이지만 꽤 마음에 들어서 다행 Quignon 고쿠분지 스콘이라곤 플레인이나 베리 같이 베이직한 종류만 먹어봤던 나에게 신세계가 열려따얼그레이 초코칩 고구마 등등 다양한 맛의 스콘이 진열되어 있었당고민하다가 신메뉴 고구마랑 얼그레이 골랐다 빵집이라 그런가 저렇게 먹고도 800엔 내외였던 기억밀크티를 좋아하다보니 스콘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곁들여먹기 넘 조은 빵인 고야 카페가 문을 빨리 닫길래 고쿠분지 마루이에 있는 칵테일당으로 이동했다여기는 전에 왔던 곳인데... 갈 곳이 마땅치 않아 고르긴 했지만 타르트가 맛있어서 두 번 와도 괜찮다고 생각한당 노..
대학에서 국제고등학교 친구들과 교류회 행사 안내가 날아왔당마침 시간이 맞아서 가기루 함 ^ㅁ^교원연수생 대상이 기본인 모양인지 나같은 학부 교환 유학생은 극극소수였다여기서 교원연수로 오신 현직 교사분...을 뵈었는데 약간 나의 미래 로드맵에 자리를 마련해서 데려다드리고 싶었다귀국할 날이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다보니... 먼 훗날 일본에 다시 올 수 있을까도 생각하게 된다 국제고등학교라 해외출신 학생들도 많았당고등학생들이랑 이렇게 ㅋㅋㅋㅋ 한자리에서 노는 거 자체가 굉장히 신선했ㄷ일본 나이 16세 친구들 넘나 풋풋했고...프리젠테이션이나 아이스브레이킹 게임, 학교 소개 등 준비를 굉장히 많이 해서 1시간 반 정도 예상 시간을 훨씬 넘겨 딜레이 되어 끝났다 이건 일본에서 현재 유행중인 유행어 소개하는 코너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