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환학생 D+124] 나카메구로 카페, moke's hawaii, 도쿄 팬케이크, 아카사카 맛집, 스테이크동, the 肉丼の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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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수업도 종강. 오늘로 도쿄 가쿠게이 대학의 2018년 1학기는 공식적으로 끝이다. 남은 건 학기외 수업, 보충, 레포트 등등... 재량적인 사항들 뿐. 너무너무 더워서 자전거 탈 수 있을까 싶었는데 결국 교정을 몇 바퀴 도는 걸로 끝냈다.

종강 파티 비슷하게 교수님이 와인이랑 치즈 준비해두셨다고 했는데 약속이 있어서 참석은 못했다.

다음주 월요일에 떠나는, 여기서 만난 유학생 친구랑 아마 마지막이 될 시내 구경에 나섰다 ㅠ.ㅠ

moke's hawaii

나가메구로 역에서 도보로 오분 정도.

인스타에서 본 팬케이크가 유명한 곳. 비주얼적으로 훌륭하다.

팬케이크 뿐 아니라 샌드위치 같은 브런치 메뉴도 판매중.

이름답게 갱장히 하와이 비슷한 분위기가 난다.

시그니처 유니콘 팬케이크.

카페 분위기 예뿌다

뭔가 공주풍과 하와이안이 함께 있는 느낌... 레이스커튼과 푸른 벽이 공존한다.

사실 1층에 포토스팟 좌석이 있는데 손님이 있어서 거긴 앉지 못했다 ㅜㅡㅜ

세트메뉴로 280엔에 마실 수 있는 메론소다랑 오리가 올라간 블루하와이 소다. 유니콘 팬케이크 2그릇.

저 파스텔톤 크림 치즈맛도 나고 뭔가 되게 다양한 맛이 나는 것 같았는데 설명할수가 없

오늘 첫 끼라 그런가 잘 먹었당 ㅎㅁㅎ

그리고 아카사카로 이동.

미나토 구 아카사카는 처음 가봤다 ㅇㅁㅇ

 the 肉丼の店

스테키동 로스트비프동 전문점.

생각보다 가격이 싸다.

rump steak rice bowl 라지 사이즈.

이 비주얼을 보고 찾아갔다 ㅠㅡㅠㅠㅠㅠㅠ

생각보다 간이 세지 않은 게 아쉬웠지만 잘 먹었다.

요즘 로스트비프동이나 스테이크동에 꽂혀따 고기 최고

아카사카역 인근에서 푸드트럭이랑 같이 비어가든 행사 하길래 구경.

도심의 오아시스 컨셉인지 물 나오는 분수대도 함께였다.

갑자기 분위기 이국적... 외국 맞긴 하지만 밤바람 맞으면서 도심을 구경하니 너무 여유롭고 행복했다.

그래 이런 게 유럽에 와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 줘

스타벅스 신메뉴 피치핑크 프라푸치노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