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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환학생 D+202] 연구실 멤버들과 노미카이

리리리자 2018. 10. 22. 14:51

거진 석달만에 다같이 얼굴 볼 기회가 생긴 연구실 멤버들과의 오랜만에 노미카이.

이번 학기에 나 말고 인도네시아 선생님 키키씨와 중국인 신입생 소유짱이 새로 들어와서 우리 멤버실 유학생은 셋으로 늘었다.

앞으로 1년을 더 있을 수 있다니 두 분이 너무 부러운걸요







노미카이인데 참가비가 3500엔이고 취소비가 2500엔이래서... 고민했는데 튜터 모토코쨩이 대신 내준다구 해서ㅠㅠ 감사한 마음으로 빌리기로 했다. 일본은 왠만해선 각출인데다가 각잡고 먹는 모임은 가격이 훅 뛰어서 살짝 부담이긴 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다같이 모이는 자리라서 가고 싶기도 했구. 근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3500엔 치고는 그닥.... 코스요리 주문했는데 4명 자리에 3개씩만 놔주질 않나 메뉴도 부실한 거 같구 별로여씀 ㅜㅅㅜ 아니면 내가 배고파서 내 기준에 차지 않았던건가???? 물론 저게 노미호다이 포함이긴 했다. 음료배는 엄청 채워따













대학원생이거나 졸업해서 대학원 준비하거나 임용시험 합격했거나 등등 여러 스테이터스에서 연구실의 일원으로 빛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굉장히 많은 것을 느끼곤 한다. 나는 돌아가면 1년간은 임용시험을 준비해야 할 미래가 정해져있지만.. 무언가를 깊이 연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만으로도 성공한 삶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 몇 년이 지나도 생각만 제자리인 것 같은 기분이야.














사실 오늘 노미카이의 목적은 마이씨의 수업실습 수료 축하라서.. 가게에서 제공해준 슈크림 케키

이게 제일 맛있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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