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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유명하다는 세븐일레븐 에그 샌드위치 드디어 먹어봤다.엄마가 만들어주던 샌드위치맛^^! 이거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빵인데 기대보다 그냥저냥 피아노 재미따모미지 노래가 너무 좋아 ㅜㅜ 나는 단조가 좋아요....예체능 중에서 음악 제일 좋아했어서 여기서도 재미있게 듣는중 고쿠분지 너무 자주 가서 지겨워서 니시코쿠분지 쪽으로 발을 돌려보았다.아침에 자전거 안 가져온 게 다행으로 길이 좀 험해서... 비를 뚫고 열심히 걸어갔어용 Born smile 니시코쿠분지 가려고 했던 카페가 정기휴일이길래 다른 곳을 찾아왔당숨겨진 케이크 전문점 느낌.... 비가 와서 그런가 손님이 나뿐이었다어둑어둑해질때까지 단 것 먹으면서 글쓰니까 행복했더요즘 카페 찾아내서 티타임에 글쓰는 재미로 돌아다닌당 애플 카라멜 무스? 타르트?랑..
금토일 3일 연속으로 외출이지만 월요일이 학교 재량휴업일이라 숨통이 좀 트인다11/2~4일까지는 가쿠게이 대학 축제인 '코가네이제'가 열렸다.일본 대학 축제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기도 했고, 마침 별 일 없는 일요일이라 구경가보기루~~!근데 사실 우리 한국 모교 축제가 엄청 화려한 느낌이 아닌데다가 다른 대학 축제 구경 가 본 적도 없어서내 안에서 대학 축제가 별로 엄청 신나고 청춘!!같은 이미지는 없긴 합니당... 오전에는 주오 대학 여자 라크로스부와의 라크로스 경기.일본 대학생들은 부카츠라 불리는, 클럽 활동을 열심히 했다는 경험이 취직 시 메리트로 적용한다고 한다꼭 그것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라크로스 경기만 봐도 다들 숨이 차도록 열심히 달리고 채를 휘두르는 모습이 꼭 청춘물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당..
10/10일 수요일 일본어 테스트 날.영원할 것 같던 여름방학도 거의 끝나가고(가을방학 수준이지만) 벌써 2학기 반배정을 위한 일본어 테스트 날이 오다니 ㅠㅜㅠ아니 진짜 올해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르게 가는 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봄학기 초만 해도 10월 레벨 테스트는 진짜진짜 머나먼 일이었는데...... 넘 슬프다 ㅠㅡㅠㅡㅠㅡㅠㅡㅠㅡㅠㅡㅠ 아무튼 가을 학기 일본어 테스트 보러 학교에 가따.아무래도 서구권이나 중국은 일년의 시작을 가을에 하는 경우가 많아서 봄학기 보다 교류학생 수가 더 많다는 이야기는 언뜻 들었는데 맞는 말인 것 같다. 큰 강의실을 꽉꽉 채워쓰니 ㅋㅋ 근데 봄학기랑 비교했을 때 어느정돈지는 사실 감이 안 온다.난 문제 푸는 속도가 되게 빠른 편이라 70문제 한 삼십분 만에 다 풀고 나와따ㅋ..
하루 휴식하고 다시 시내로.어디 갈지 또 엄청 고민했는데 8일이 요요기 공원에서 열리는 홋카이도 페어 마지막날이라길래 가보기로 했다. 요요기 공원 야외무대.요요기 공원 내부인줄 알고 한참 들어갔는데 여기가 아니고 광장에 따로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서 다시 또 열심히 걷곸ㅋㅋㅋ여기 처음 와보는데 생각보다 엄청 크더라 그리고 들어오긴 했는데... 마지막날이라 그런가 사람도 너무 많곸ㅋㅋㅋㅋㅋ 정신없어서 그냥 한바퀴 둘러보고 나왔다.삿포로 오텀페스트의 도쿄판이랄까.. 근데 심지어 이날이 공휴일(체육의 날)이어서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진짜 시장판..그자체그냥 북해도 가서 북해도 음식 먹는 걸로^^^^ 하라주쿠 크리스티. tea & cake 전문점. 원래 홋카이도 페어에서 배 채울 생각에 내내 공복이었는데 아무것도..
10/3일부터 3박 4일간 한국에서 엄마가 놀러오셔서 ㅎㅎㅎ 도쿄 살지만 도쿄 여행한 주간.첫날은 우리 동네 단 두 군데 갈 만한 곳 중 하나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그카페 갔다.나머지 한 곳은 에도도쿄건축정원이라는 곳인데 저도 아직 안 가봤답니다. 조만간 기회가 된다면 방문하는 걸로.엄청 오랜만에 갔지만 내가 여태 먹어본 팬케이크 중에 제일 맛있는 곳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 eggg cafe에그카페 코다이라점 분명 전에 방문했을 때는 천막촌이었는데 어느새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번듯한 가게가 생겼다.그래도 외관이 컨테이너 박스같은 건 매한가지 ㅎ ㅠㅠ 시그니처 브륄레 팬케이크.저 위에 있는 저.. 저 달고나같은 표면이 너무 좋다 ㅜㅜㅜ달걀을 듬뿍 써서 그런가 엄청 부드럽고..!내가 먹어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