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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월요일에 2차 JASSO 필수 수업 발표가 있어서 일요일엔 내내 피피티 손봤다사실 내내라고 해도 그렇게 오랜 시간을 투자한 건 아니지만....ㅎ1부 발표 끝나고 2부 발표 순서 정할 때가 어제같은데 벌써 발표일이라니 시간 너무너무 빠르다하긴 다음주가 벌써 종강이니...ㅠㅠㅠㅠㅠㅠ 한 학기가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한국교사의 발령과 전근, 육아휴직을 테마로 발표를 준비했다.근데 내용이 엄청 빵빵한 건 아니고 내가 원래 발표말이 좀 빠른 것도 더해서 20분 안에 끝나버려 당황했다...처음보다는 더 편안하고 능숙하게 발표한 것 같아 이것만으로도 만족한다.첫 발표 끝났을 땐 일본어를 자유자재로 하는 것과 공식적인 발표를 하는 건 다르다는 걸 넘 잘 깨달아버려서 현실자각을 좀 했었는데물론 발표 애티튜드나 진..
같은 층 사는 영국에서 온 Michael과 작별을 아쉬워하는 플로어 파티날.작년 2학기부터 유학 생활을 시작한 Michael은 19일 목요일에 일년간의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다고 한다.처음 같은 층에서 만나는 걸 기념하기 위해 열렸던 플로어파티에서 만났던 게 생생한데 벌써 삼개월이 지나 마지막 플로어 파티라니... 생각보다 삼개월동안 교류가 별로 없었던 게 아쉽기도 하다. Michael 뿐 아니라 우리 층 사는 주민들 모두와. 소면이랑 테마키스시를 만들어먹었다.소면이 생각보다 무지무지 간단해서 놀랐당. 면 삶고 간장이랑 물을 섞은 육수에 적셔 먹으면 끝.테마키즈시도 생각보다 간단... 간한 밥을 김에 올려서 원하는 재료를 함께 먹으면 되는 심플한 음식이다. 난 상추랑 마요네즈가 그렇게 조합이 좋은지 ..
날이 더워서 그런가 축축 처진다요즘 돈을 너무 많이 써서 ㅋㅋㅋㅋ 그리고 다음 주에 약속 세개나 이미 잡혀있어서 강제로 집순이 생활하게 된 것도 있지만 학교 다녀와서 집에서 빈둥거리기만 하는 나 자신에게 종종 현타를 맞고... 하루하루를 좀 알차게 쓰고 싶은데 돈이 필요조건인 게 슬프다 힝 목요일엔 오랜만에 배드민턴 서클 나가따전전주엔 티켓팅때문에, 전주엔 자느라(....) 3주만에 애들 얼굴 보는데도 반가웠다.제일 친근함이 느껴지는 건 선배 중에선 아마네さん이구 동급생 중에선 하루카さん인뎅 오늘 안 왔더라구다음주부터는 시험 대비 주간이라 활동이 없어서 주중 활동으론 마지막이라 오늘은 꼭 출석하고 싶었다.8월 여름합숙도 가고 싶었는데(일본 동아리 합숙 살짝 로망있어서) 내가 한국 가는 시기랑 겹쳐버려서 ..
일본 교환학생, 도쿄 교환학생, 교환학생, 도쿄 카페, 긴자 카페, 도쿄 스시, 도쿄 맛집 자전거 수업 휴강이라 공강이었던 화요일.인스타 컬렉션에 담아뒀던 예쁜 카페들 투어를 위해 좀 멀리 나갔다.내 나와바리는 신주쿠 하라주쿠 시부야구까지였는데... 오늘은 도쿄역 인근까지 ㅎㅁㅎ도쿄도 동쪽 지요다 미나토 뭐 이런 곳이 좀 멀다 빼고는 우리 동네 살기 좋은데 도쿄 캄파넬라 카페 다이마루 도쿄점.다이마루 도쿄 4층에 있다. 도쿄 캄파넬라라는 유명 디저트 제조사에서 낸 카페인 것 같은데 인스타에서 보구 파란색 가득한 게 넘 예뽀서..* 메뉴는 되게 다양하지만 시즌한정 딸기 아이스케이크와 스트로베리 소다 주문. 비주얼은 블링블링사진을 위해 주문하긴 했는데 정말ㅋㅋㅋ 딱 그대로였다 생각보다 엄청 맛있진 않았당 ㅜ..
토요일에 열심히 놀러다닌 반동으로 일요일은 집에서 쉬기.금토 너무 많이 먹어서 자체적으로 음식 조절중인데 로손이랑 고디바 콜라보 중인 초코무스를 발견해서 사버렸다심지어 5,6,7 3일간만 한정판매하던 제품... 한정판 하면 또 눈돌아가는 나라 안 살수가 없었당 사진을 좀 못 찍었지만 ㅋㅋㅋ 두 개에 1000엔 택스 붙어 1080엔이다 비싸긴 하당그리고 난 역시 라즈베리가 니가테야... 녹차무스는 맛있었당다음날 ICT 수업 과제 너무 하기 싫어서 하루종일 침대죽순이 하다가 겨우 해서 냈다 ㅠㅁㅠ수업의 질로는 ICT 좋은 편인데 매주 과제가 있는 게 다소 빡빡하군요 이 유카타 살지말지 고민 닷새동안 했다이 글을 쓰고 있는 수요일 밤이 돼서야 겨우 결제함 ㅋㅇㅁㅇㅋ 이거랑 검은 다른 모델이랑 고민중이었는데 이..
우선 유학생활 시작 100일 기념 빰빰빠부터 뿌뿌100일이라고 뭐 거창하게 해야 할 게 있는 건 아니지만ㅋㅋㅋ 칠석이랑 겹쳐서 바쁘게 돌아다니느라 다음날에서야 이걸 남겼다. 벌써 여기 온지 100일 넘었다니 ㅜㅜ 뭔갈 많이 하긴 했지만서두 아쉽다 흘러가는 시간이이러다가 진짜 눈깜짝할 사이에 2019년 오겠어 ㅜㅜㅜㅠㅜㅠㅜㅠㅜ 힝남은 200일 가량 더 열심히 놀러다니고 열심히 배우고 인생을 즐겨야겠다 7월 7일은 우리 기숙사 행사가 있는 날~ISDAK는 매달 뭔가 파티를 하는데 오늘은 이름부터가 ISDAK FESTIVAL인 걸 보니 봄학기 행사 중에 가장 큰 건가부다칠석(타나바타)이라서 탄자쿠 매다는 곳도 만들어놨더라 나의 소원은.... 부귀영화입니다....치즈불닭, 칠리새우, 가라아게, 볶음밥, 라볶이,..
월요일부터 멘탈이 아주.... ^^......요며칠 사이에 진짜 뭘 이렇게 많이 잃어버리는건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류카드, 은행캐시카드, 자전거열쇠, 자전거키링 잃어버렸다 ^^..............재류카드랑 캐시카드 지갑에 넣어뒀는데 그것들만 삭 사라졌고 자전거열쇠.... 진짜 귀신이 곡할노릇.키링도 너무 웃긴게 자전거에서 열쇠 뽑아서 가방에 넣어놨다가 10분쯤 뒤에 가방 열어서 확인해봤는데 키링만 사라짐이게 대체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굿이라도 해야 하나다행히 열쇠는 여분이 있긴 했는데... 기분이 너무너무 찝찝했다................................. ICT 수업 조별 발표 준비.한국에서 수업하던 것처럼 지도안 짜는 건 아니지만 활동 준비하고 워크시트 준..
모처럼 주말 모두 외출한 날 ㅎㅁㅎ유학생 친구랑 같이 키치조지 나들이 갔다~~ 기숙사에서 나름 가볼만한 거리에 있는 번화가인데도 아직 못 가본 밥집 카페가 한트럭이라 시간 날때마다 가보려구... 인스타에서 가고 싶은 곳 하트 누르면서 하나하나씩 지워가는 재미로 다니구 있당ㅋㅋㅋㅋ 모토무라 규카츠 키치조지점.아마 우리나라에서 일본 규카츠 맛집으로 이로하와 쌍벽을 이룰 모토무라 규카츠. 체인점이다.이로하는 이케부쿠로에서 가 봤는데 모토무라 규카츠는 처음....인기 좋은 맛집이니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조금만 늦게 갔으면 줄 엄청 설 뻔 했다.10시 50분쯤 도착해서 대기번호 1번 받았는데 11시에는 우리 뒤로 세네팀이 더 서 있었당 ㅎㅁㅎ 럭키 여기는 근데 좀 대기가 길만한 게 내부가 진짜진짜 좁다. ..
상트페테르부르크 다녀온 사이 어느새 여기 온지 90일이 넘었다. 3개월이 순삭돼서 그동안 뭐했지 생각해보니까 나 뭔가 많이 하긴 했닼ㅋㅋㅋ 오카야마 다녀오고 콘서트 두 번 다녀오고 한국 다녀오고 러시아 다녀오고 사진도 세네번 찍으러 갔고.... 생각해보니 시간 순식간에 지나갈만하다 ㅎ 남은 8개월도 이 속도로 지나갈 것 같은데 2019년이 정말정말 안 왔으면 좋겠어.........*아무튼 목요일은 상트 다녀왔다 서울 거쳐서 귀국한 다음날이라 진짜 푸우욱 쉬었다. 저녁에 티켓팅 ㅎ 글 따로 썼으니 생략한다. 금요일에는 방탄 일본 공샵이랑 씨름하다가 4400엔 결제는 됐는데 주문이 안 되어 있는 지랄맞은 상황을 맞아 항의를 넣어보려 했으나 상담 시간이 끝나버린 관계로^^^^^^^ 상담시간이 16시까진데 서버..
글을 굉장히 오랜만에 쓰는 기분.사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여행 다녀왔다.가는 사람도 갑자기 결정된 여행이라서 ㅋㅋㅋ 이것도 할 말이 많은데 따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고...지난주 토요일에 바비큐 파티를 했다! 우리 기숙사는 월마다 플로어파티라고 층끼리 친목회를 여는 게 의무인데(지원금이 나옴)이번달은 한 동의 여러 층이 모여서 합동으로 기숙사 마당에서 바비큐파티했당 ㅎㅎㅎㅎ 비가 와서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천막이 있어서 다행.사진을 많이 안 찍긴 했는데 마시멜로 녹여서 빠다코코넛에 끼워먹으니 천국의 맛이라는 걸 깨달았당 고기가 진짜 끊임없이 나왔닼ㅋㅋㅋㅋ 돼지고기 닭고기 양념고기 탄두리치킨 소고기.... 야채도 다양하고일본에선 야키니꾸 먹고 야끼소바까지 먹는 게 코스인 모양오랜만에 배부르게 잘 먹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