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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내일까지 제출해야 하는 중간 레포트 쓰느라 일요일을 보냈다. ICT 활용 방법 수업 학부 수업이라 그런가 매 시간 과제 있고 레포트도 있어서 확실히 빡빡하긴 하다 ㅋㅋ ㅠㅠㅠ 그래도 이번 레포트는 여태 제출한 과제에 가필하는 느낌으로 쓰면 되긴 하지만... 사실 수업을 몇 번 봐도 아직 ICT를 제대로 활용한 수업을 디자인하는 건 내게 요원하다. 생각을 해야 하는데 안 해서 그런 걸지도 ㅎ ㅜㅜ 강독 시간에 읽은 책~양장본 좋아해서 두꺼운 거 골랐는데 내용이 넘 기엽고 그림이 예뿌다 ㅎㅎㅎ 애들 대상이긴 한데 등장인물 눈의 여왕 크리스타 말투가 굉장히 고풍스럽고 별로 안 쓰는 표현들도 많아서 그냥 읽기는 조금 난이도 있긴 했다. 엽서 보내기 재미 들려서 벌써 세 번째 가는 우체국.한국으로 엽서 보내는 거..
5월 10일에 열리자마자 예약했던 지브리 미술관 가는 날.인기가 너무 좋아서 한 달에 한 번 정해진 시간부터 예매창을 연다.7월 방문은 6월 10일부터, 8월 방문은 7월 10일부터 예매할 수 있는 것~입장은 두 시간 단위로 이루어지는데, 6시까지가 개장 시간이라 마지막 입장 시간은 4시! 미타카역과 키치조지 역 사이에 있는 지브리 박물관.미타카역에서 내리면 셔틀 버스를 탈 수 있다.셔틀 가격은 스이카로 210엔. 날이 꾸무리하다.지브리 박물관 내부는 사진 촬영 금지다.옥상과 외부만 카메라 가능!내부가 너무너무 잘 되어 있어서 사진 못 찍는 게 아쉬웠지만, 오히려 그래서 전시에만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사실 난.... 지브리 작품 끝까지 본 게 거의 없다(ㅋㅋㅋㅋㅋ)끽해야 하울...? 센과..
여름이 되었다. 다시 말해 겨울 이불 세탁이 필요한 시기가 왔다.오자마자 산 겨울이불 두 달 정도 썼더니 진드기도 진드기고(기분 탓일 수도..) 일단 갑자기 먼지 냄새 같은 게 배기 시작했다 ㅜㅜㅜㅜ 여름이라 점점 심해질텐데 내가 예민한 편은 아니지만 이대로 두고 볼 순 없었다...........그래서 이불 빨래를 할 곳을 찾아보는데, 기숙사 세탁기엔 당연 안들어가고(ㅋㅋㅋㅋㅋㅋ)겨울 이불이라 부피가 커서 왠만한 세탁방 세탁기가 수용을 못하는거시었다ㅜㅜㅜㅜ기숙사에서 한 10분 15분 걸어서 겨우 괜찮은 코인세탁소를 찾았다. 한 채씩 돌리는 중ㅎㅁㅎ코인세탁기 처음 이용해보는데 진짜 생각보다 비쌌다빨랫감 양과 코스에 따라 달라지긴 하는데 건조까지 풀코스 30분이 800엔인 기계도 있었고사진의 기계는 600엔..
전에 케이세이 장미원 가는 길에 지하철에서 광고판 본 거 기억하고 있다가ㅋㅋㅋㅋㅋㅋ 도시마엔 다녀왔다!!요즘 도쿄는 어딜 가도 수국밭이라 축제가 따로 없긴 하지만 그래두 각잡구 축제하는 곳에 가보고 싶었오도시마엔은 유원지인데 최신식은 아니고 좀 오래된??? 유원지이다네리마구에 있고 도시마엔 역에서 내리면 바로~~~~~ 워터랜드 행사도 하나봐 가고 싶다 입장권은 어른 1000엔.그런데 놀이기구 타려면 따로 표를 구입해야 한단다.난 수국축제가 목적이라 놀이기구 탈 생각은 없었다~~ 수국원 가는 길~ 근데 사실 내가 기대한 건 수국이 펑펑 터져 쌓여있는 아래같은 그림이었는데 (코다이라 후루사토무라) 도시마엔의 수국은 좀 띄엄띄엄 떨어져있었다 ㅜㅜ 사진에 예쁘게 안 담기기두 하구.. 시각적인 면에서 내 기대가 ..
매주 수요일마다 기상예보 체크를 안 해도 비디오 안 들어도 오디오다 왜냐면 물의 날이니까... 69일째니까 여기 온지 10주 가까이 흘렀는데 10주 중 8주는 비가 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화요일 목요일이 맑고 더워도 어김없이 수요일마다 비가 온다 이쯤 되면 진짜 연구대상이다..........아무튼 이 날은 오후에 JASSO 받는 한중일 학생들 교류회가 있었다!!!!! 10월학기에 온 사람들이랑 4월 학기에 온 사람들 중 되는 사람들만 모여서 한 15명쯤..? 간식 먹고 이야기했당 ㅎㅎㅎㅎㅎㅎ 이 과자 보기만 하고 처음 먹어봤는데 칸쵸 맛이었당 ㅎ10월에 온 사업단 학생들의 한 학기 생활기랑 조언? 같은 걸 들었는데,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하구나 싶었다여기 와서 느낀 것 중 하나가 생각보다 일본 학생들이랑 교류..
지난 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통으로 비운 이유는 별 거 없고... 일본 교환학생 일긴데 한국 다녀온 걸 쓰긴 뭔가 기준이 이상해서이다...*ㅎㅎㅎㅎ 간략히 말하면 뭐.... 수 저녁에서 일아침까지 4박 5일이지만 실질 3일 다녀온 한국인데, 3일 진짜 연예인 부럽지 않은 꽉꽉 찬 스케줄 소화하고 돌아왔다. 너무 빡빡해서 못한 게 많다. 어벤져스 아직 못 본 거 실화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VOD 나오면 사서 보는 수밖에 없나....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무튼 6월 4일 월요일은 마츠리 수업 발표가 있는 날! 지난 어린이날에 다녀온 쿠라야미 마츠리에 대해 발표해야 했는데, 4개 그룹 중에 우리 조가 제일 먼저였다 ㅎㅎ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고 했던가. 솔직히 결론부터 말하면 못했다(ㅋㅋㅋ..
그동안 정신 없이 일주일을 보내서 지난 주 화요일 포스팅을 오늘에야 쓰넹 ㅎㅁㅎ이 다음날 수요일 밤에 한국행 비행기를 타야 해서 이 날은 한국 가져갈 간식들 쇼핑해따동생이 라멘이랑 당고랑 이거저거 부탁해서 ㅎㅎㅎㅎㅎㅎ학교 근처 무사시코가네이 역에 메가 돈키호테가 있어서 여기 방문!재류카드 가진 사람도 면세가 되는지에 대해 말이 다 달라서 확실치 않은데 여권 가져가볼걸 그랬당 사실 다른 마트랑 과자 가격 비교하려고 사진 찍은거라 과자 사진 밖에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초콜릿 너무 맛있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딸기 밀푀유랑 크림 브륄레 맛인데 ㄹㅇ... 어케 저런 생각을 싶은데 너무 맛있음 쟁여두고 싶을 정도
장학금 받은 김에 벼르던 야키니꾸를 먹으러 갔다. 불고기라고 많이들 번역하던데 내가 봤을 땐 그냥 굽고기다. 우리나라에서 고기 먹으러 가자 하면 삼겹살 먹으러 가는 것처럼... 삼겹살 너무 먹고 싶었어서 그 비슷한 느낌이라도 내려고 갔는데 매우 만족하구 왔다 ㅠ.ㅠ고쿠분지에 타베호다이 체인점 규카쿠도 있고 종류가 좀 있는데, 그 인방에서 가장 맛있기로 유명하다는 山水를 방문! 고기 부위를 잘 몰라서 일단 알만한 것만 시켰다.갈비랑 생갈비랑 로스. 근데 1인분이 양이 어찌나..^^..적은지..^^ 셋이 가서 8인분은 시켜먹었는데도 배가 안 차서 슬펐다..우리가 배가 고팠던 것도 있는데 그냥 양이 적어 ㅜㅜ 소고기라 불판에서 20초 뒤집고 먹으니까 진짜 순식간에 삭제됨메뉴가 다양해서 이거저거 시켜보고 싶었는..
5월 27일 일요일은 5월의 디저트 연구회 활동이 있는 날.사전에 라인방에서 5개 정도 후보를 주고 갈 곳을 추리는 투표를 했었는데, 시부야에 있는 silkream이 가장 많은 표를 얻어서 여기 가기로 결정됐다 ㅎㅁㅎ 시부야구 목요일에도 왔었는데 일주일 사이에 두 번이나 오게 됐다. 우유 아이스크림이 유명한 것 같은 silkream일요일 오후라 그런지 자리가 나지 않아 30분 정도 기다렸다.한국에서 붐이었던 쿠크다스콘 아이스크림도 판다! 사실 일본이 원조 같지만ㅋㅋ 저때 배고파서 메뉴 고르느라 바빠 사진을 안 찍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 아이스크림, 애플파이, 파르페 등등 종류가 되게 많았다. 가격은 900엔~1000엔대... 솔직히 좀 비쌌다. 시부야라 그런가..?? 우리나라 디저트 가격들이랑 비교하면 좀 쎈..
딱히 특별한 게 없었던 날들. 집근처 세븐일레븐에서 한정판 인절미 하겐다즈 드디어 찾아서 먹어봤는데 솔직히 380엔 주고 먹을 맛은 아니었다. 키나코 조아해서 먹어보긴 했는데 두 번 먹진 않을 듯.요즘 호로요이에 감자칩 안주에 빠졌는데 편의점 한정판으로 귤이랑 후르츠펀치맛 호로요이가 나왔길래 사마셔봤다… 후르츠 펀지가 진짜 물건이다. 치킨맛인가..? 이거 꽝 맵다그래서 사봤는데 하~~~~~나도 안 매움약간 봉지에 속았다 ㅎ ICT 과제.. 조별로 수업 피드백한 내용 읽고 상호평가 하는 건데, 역시 사람이 모이면 뭐든 신선한 내용이 나온다.난 캐치 못했던 걸 잡아낸 사람들도 있고, 개선점을 내놓은 걸 읽어보면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한 게 느껴져서 신기했다.수업을 보는 눈이란 건 배우는 것도 있겠지만 타고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