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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도쿄에 와서 처음으로 피자헛 피자를 머거따본가에서도 배달 피자 잘 안 먹는뎅 갑자기 너무 피자가 먹고싶어져섴ㅋㅋ 주문사실 요즘 외출이 넘 잦아서 체중 조절해야지 생각했는데 경험상 이거 먹는다고 급하게 찐 살은 급하게 빠지고 안 먹는다고 드라마틱하게 빠지지도 않아서 그냥 먹었다. 테이크아웃 해 가면 50프로 할인이라서 1220엔에 먹을 수 있어섴ㅋㅋㅋㅋ 두꺼운 피자를 먹고 싶었지만 갑자기 무슨 생각인지 스페셜 씬도우를 주문해버린게 후회가 되지만...여러분 피자는 두꺼운 도우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헝기분 탓인가 씬도우 피자는 토핑도 부실해보여 일요일엔 친구 대신 집 근처 한식당에서 일일 아르바이트해땅신기한 게 오픈 시간이 5시인데 3시부터 예약하는 손님들이었다는거나는 항상 가게는 영업 시간을 지켜 영업하는 ..
일주일 중 목요일이 제일 힘들다.수업이 3개가 연강이기 때무니다.. 라고 하면 양심 없는 소리려나사실 크게 볼륨 있는 수업은 마지막 수업 뿐인데 그 마지막 수업이 좀 체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것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한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편지 써주고 싶어서 카드 사러 갔다.원래 사고 싶었던 카드가 집근처 로프트에도 있을 줄 알았는데 없길래... 좀 크다는 시부야까지 가따사진 찍는 걸 까먹어서 없긴 한데 시부야 로프트 무지무지 크더라.. 한층이 다 선물용품이라서 즐겁게 구경했다전에도 썼지만 홀리데이 시즌만 되면 뭔가를 막 사구 싶다.. 예쁜 카드도 많아서 고민 많이 했당 ㅜㅅㅜ원하는 카드도 샀지롱 시부야 오레류시오라멘 요며칠 좀 더워서 국물 생각도 안 나다가 오늘 좀 춥길래 라멘 먹으러 갔다사실 일본에서 라..
어느새 일본온지 250일이 되었던가....시간 진짜 빠르다는 말도 진부하다 ㅋㅋㅋ ㅠㅠㅠㅠ 헝 바다 건너 한국은 시베리아가 따로 없다는데 12월에 단풍을 볼 수 있다는 도쿄의 아이러니아직 가을이 가지 않은건지 떨어지지 않은 잎들이 아름답다곧 볼 수 없어질테니 많이많이 눈에 담아둬야지 치즈닭갈비 붐이 로손에도 진출기간한정 닭갈비동 호기심에 사먹어봤는데 1. 닭이 적다 2. 볶음밥이 아니라 덮밥이라 양념이 고루 스며들어있지 않다한 번 먹고 다시 안 먹을 맛이다 철판에 볶아드시길... 타카노후르츠파라 신주쿠점과일 디저트 카페로 유명해서 이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4일이 한 달에 두 번 있는 후르츠 데이? 래서 방문해보았다근데 후르츠데이라서 내놓은 과일들 하나도 안 먹어서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평범한 날에..
주기적으로 사진 찍으러 외출해야 해서... 콘서트 이틀의 피로를 하루 쉬며 풀고 금요일에 다시 신주쿠로 나섰다.사실 이날 외출한 건 번더스 전매권 팔러 간건뎈ㅋㅋㅋㅋ 정가로 넘겼당근데 2천엔 충전한 스이카를 잃어버려서 2천엔 얻은 거랑 또이또이된.... 요즘 잠잠하다 싶었는데 이렇게 분실을 하고 마네요.... 어디서 흘렸는지 감도 안 잡힌다 주워간 분 요긴하게 잘 쓰시길 바랍니다 제 10개월의 손때가 묻은 아이예요..ㅜㅜㅜㅜㅜ 아무튼 외출한 김에 어디 갈지 고민했는데 신주쿠 교엔의 플라타너스가 예쁘게 늘어서있대서 거기로 결정신주쿠 교엔 처음 방문해본다. 벚꽃 시즌에도 안 가봤던 곳인데.그나저나 이날 센다가야 게이트가 폐쇄되어있어서 무식하게 큰 공원을 반 바퀴나 돌아서 갔다 ^^^ 왜 폐쇄됐었는지 모른다...
11/14일 방탄 콘서트 보기 전에 남는 시간에 놀러온 동생이랑 도쿄투어이날 살짝 버라이어티한 일들이 있었는데 그건 따로 포스팅하기루 한다 ^^!!!도쿄돔이 있는 스이도바시/고라쿠엔역 인근에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부타동 맛집이 있었당부타다이가쿠(돼지대학)라는 이름의 체인점신바시에도 있는 모양인데 우리는 진보초점으로 역에서 가까운 건물 3층인데 들어가는 사람은 많고 나오는 사람은 없는 신기한 곳.. 일 뻔 했지만 가게 내부에 엘리베이터가 있었다.소재로 써먹고 싶다 부타동 중 650엔고기가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난 반찬 위주로 밥을 먹어서 덮밥류는 항상 밥을 남기는데 요번에도 역시 남기게 되어따는 것이어떤 거시ㅓㅏ 유라쿠초 카페 6th by oriental hotel호텔 컨셉 레스토랑 & 카페. 분위기 진짜..
11/13~14일 도쿄돔에서 방탄소년단 콘서트 있었던 날.수업 끝나기 전부터 설렜던 날이다 ㅎㅁㅎㅎㅎㅎ 자세한 후기는 따로 포스팅하기루 하고 여기서는 카페 이야기만 해야지도쿄돔 공연 시간 전에 시간이 조금 떠서 신주쿠에 들렀다.이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카페 aaliya. 프렌치토스트가 유명한 곳 신주쿠 카페 aaliya내부 사진은 안 찍었는데 어둡고 아늑한 분위기다. 좌석도 꽤 있는 편!프렌치토스트 가격대는 600~700엔대, 음료도 비슷한 가격대나는 블루베리소스에 아이스크림 추가, 친구는 카라멜 소스에 아이스크림 추가로 주문했당. 프렌치토스트가 맛있어봤자; 라고 생각했던 과거의 나 진작 안 먹고 뭐했니진짜 훌훌 들어간다 어케 이렇게 부드러운 맛이 나오지?음료랑 한 접시 비우니 은근히 배가 불러따 신주쿠 ..
가는 날이 거하게 장날이었던 월요일.원래 가려고 했던 돈까스 전문점(어제 휴무일이라 못감) 가려고 문앞까지 갔더니 하필 정기휴무일^^^하는 수 없이 가려고 체크해뒀던 라멘집도.. 햄버거집도 전부 월요일이 휴일이었다한국도 요즘 월휴무인 가게가 늘고 있는 거 같던데 일본도인것인가... 조금 아니 많이 마음이 아팠다꿩대신 닭이라고 고쿠분지역 celeo에 있는 돈까스 집에 왔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닭은 닭인데 금계 느낌 고쿠분지 돈카츠 와코. 런치타임에 가면 저렴하다고 하는데 나는 그냥 정식 먹어서 할인 못 받았당 히레카츠 정식 + 게살크림고로케 = 1740엔일본에서 돈까스가 그닥 저렴한 음식이 아니라는 건 매번 느끼지만 역시 비싸다한국에서 일본식 돈까스 가격이 어떻게 되지 안 먹어본 지 오래라 기억은 안 나..
아침에 배고파서 세븐일레븐을 그냥 못 지나치고 주먹밥을 사버렸다소시지 주먹밥...? 이라고 해야하나 이름이 따로 있을 것 같은데 모르겠군요구냥 괜찮은 맛 요즘 핫한 반숙 주먹밥이 이건 아닌 거 같은데(요건 신상품이니까요)적절히 짭짤한 게 맛있어용 소바 마스미도쿄 가쿠게이 대학 인근 점심시간 50분을 최대한 활용하여 학식 아닌 맛있는 거 먹기 모임을 동기 언니랑 결성하여 찾은 곳사실 소바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갑자기 시원하게 먹고 싶어서 찾았다.구글 별점이 꽤 높아서 기대하구 찾았는데 튀김은 합격점고구마튀김이 되게 신기한 식감이었다 막 입에서 녹는당 근데 생각보다 소바가 안 시원하고 면도 막.. 끊겨서 ㅜㅜ내가 가자고 한 곳인데 만족 못했을까봐 언니한테 미안해따 ㅜㅜ 가격이 싼 편도 아니라서 오늘은..
갓츠리 스테이크 히토츠바시가쿠엔기숙사 근처에도 은근히 맛있는 집들이 많당친구들이 추천하길래 가보았던 곳~~ 식권시스템이라 현금만 가능화요일 금요일에는 1파운드 스테이크 행사를 하는 모양인데 아쉽게도 수요일에 가서 도전도 못했다 놀랍게도 런치타임이라 1000엔이다.양 조절 가능한 밥과 미소된장국까지 진짜로 천엔의 행복스테이크를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당 ^0^ 자전거 타고 가다가 집이 예뻐서고즈넉한 시골 그 자체인 고쿠분지-코다이라 지역 이제는 완전히 내 고향같이 익숙해졌당떠날 때가 다가오니 많이 그리워할 미래가 벌써 보이네 니시코쿠분지 카페 플랫토cafe flaっと라고 쓰고 플랫토라 읽겠지?어제 찾아왔던 곳인데 딱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휴일이래서 오늘 다시 왔다 평일 15시~17시..
11월 2일 금요일 원래는 억새 평원에 구경 가려던 날인데 늑장부리다가 집에서 늦게 나오는 바람에(ㅋㅋㅋㅋ도착하면 3시 반... 일몰은 4시 반... 제대로 구경도 못하겠다 싶어서 내일 가기로 하고 목적지를 바꿨다.일본 20대들이 살고 싶은 도시 조사 1위를 지키고 있다는 세타가야 구의 산겐자야. 도쿄의 유일한 노면전차인 세타가야선이 지나가는 곳이기도 하다.역 주변을 벗어나면 한적한 분위기인 곳시부야랑 멀지 않지만 외곽과 가까운 분위기를 풍긴다. 이건 일본의 극도심이 아닌 곳은 어디든 비슷한 것도 같고이제 일본 동네의 정경은 어딜 가도 익숙해지긴 했다.. 유학생활 8개월차(소름)라 그론가봐 산겐자야 카페이치비코 딸기로 만든 각종 디저트를 판매하는 곳.생딸기인지 냉동딸기인지를 우유와 함께 주는 생딸기우유(..